안녕하세요
강의록은 거의 다 정리하다가 실수로 버튼하나 눌렀더니 다 날라갔어요.
흑흑  울고 싶어요
그래도 다시 해야 겠지요?
1. 노래 부르기
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들판 제비꽃 한 송이
하늘엔 찬란히 빛나는 태양
꽃밭엔 나비 춤추며 놀고
나무위 둥지엔 아기 참새들
하늘엔 불게 노을 만들고
찬란한 호숫가 조그만 집에
저녁 연기가 솟아 오르면
행복이 가득 찾아온 저녁
엄마품속에 잠든 아기와
세상은 모두 조화롭네
2. 포르멘 : 원그리기
원을 여러 크기로 그리고 점점 커지거나 작아지는 원을 그려보고 원이 중복하여 점점 안에서 밖으로 그 반대로 그려봅니다.
동그라미가 주는 특징은 안정감, 하나로 어울림, 완전한 세계, 선으로 원을 채우는 작업등이 있습니다.
숫자 2가 주는 상징을  생각하면서 원안에 태극무늬를 그려보고 (빨강,청색)
숫자3이 주는 상징을 생각하면서 삼태극을 그려봅니다  (노랑,빨강, 파랑)
원안에 고사리 줄기같은 문양으로 안을 향하게 하여 전체를 돌려가며 그려봅니다.
원을 그릴 때 꺽지 말고 한번에 그리며 손목 전체를 움직여야 합니다.
굵고 붉은 색연필로 원이 완전하지 않아도 원의 형태를 바로 잡아가는 연습을 합니다.
1,2학년은 직선과 곡선의 다양한 조화를 연습해야 합니다.
3학년은 다양하게 원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곡선을 보고 생활속에서 쓰임을 찾아보게 합니다(파머 머리, 라면, 호박넝쿨 등)

3.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중에서 " 쏱아지는 질문으로 동화 한 편 만들어 봅시다" 낭송 (82P ~83P)
   이선희샘이 정말 천진스런 아이들 목소리로 실감나게 읽어주셨습니다.
예술가들은 인생의 물음표를 가지고 이루어내며 아이들에게 질문들을 많이 끌어내시고 아이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정말 궁금한 것이 무얼까?"를 던져보라 하십니다.

4. 동화책 소개하기
"바람이 멈출 때" -풀빛
아이들과 6시나 7시 사이에 넓은 들판에서 황혼보기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볼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하십니다.
빛그림을 6가지 색으로 표현해보고 아침해는 더 붉은 기운(분홍색을 띤)
                                               황혼은 주홍에 가깝고(노란새을 띤)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색을 찾아 내는 경험을 갖게 하자고 하십니다.
우리는 해기운으로 사는 것이며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을 보게 함으로써 느끼게 하고, 저녁이면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고 집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이유도 말씀하셨습니다.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왜 365일일까요?
일년내내 내 생일일 수도 있고
책읽기 전에 생각을 끌어 내게끔 한다.(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준다.)
그러한 생각이 읽는 과정동안 생각을 맞춰 나가게끔 한다.
초등 저학년은 자기가 소리내어 읽을 때 70% 이해할 수 있다.
그림책은 자신이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읽어 주면 그 시간에 사고를 일으킬 수 있고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소리내어 읽는 과정에서 저절로 맞춤법이 완성된다.
이선희샘이" 무엇이 가장 소중한 선물인가요?"라고 질문하자 아이들, 남편, 시간들이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뛰어라 메뚜기" -보림출판사
"그림책은 가장 간결하게 담아 놓은 비유이다 "라고 정의하셨습니다.
그림책수업을 하면서 오류 를 범하기 쉬운 점은 지식(메뚜기의 한살이)을 알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상징과 대상에 대한 비유임을 인식하자고 하셨습니다.
표지에 나온 메뚜기의 이미지를 겁이 많다, 무겁다, 날지 못할 것 같다, 숨어 있다 단단히 마음먹고 나온다 등으로 여러 샘들이 표현하셨습니다.
내용중에 사마귀에게 작아 먹히려는 순간 자신의 몸에 있으면서도 몰랐던 네개의 날개를 생각하곤 힘껏 날아오르는 장면을 실감나게 설명하시며 여러분에게 있어 4개의 날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여러 대답이 있었고 3학년 아이들은 부모가, 5-6학년은 친구가, 중학생은 자기 의지나 용기, 하고자 하는 힘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만큼 자아의 힘이 충만해져 있다는 뜻이지요.
동화책을 읽을 때 한 작가를 중점적으로 읽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하셨습니다.
레오리오니 작가의 "새앙쥐와 태엽쥐"에서
굉장히 철학적이고 49살부터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아버지가 미술수집가로 그 영향을 많이 받아 그릴 때 다양한 기법들을 동원하였고 그림의 주제는 자아정체성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과 "내 짝꿍 최 영대"를 비교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주제는 따돌림에 대한 책으로 앞의 책은 종민이가 주체적인 해결하는 모델이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해결을 보여주는 반면 뒤의 책은 목동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짝꿍의 아버지가 쓴 글로 대표적인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되어 있으며,작가 자체가 주인공을 맨 밑바닥으로 끌어 내리면서 다른 사람의 동정을 살지 모르나 영대 스스로 주체적으러 해결하려는 힘이 없어서 아쉽다고 평하셨습니다.
"우리 누나"는 장애인을 주제로 다룬 책으로 계속해서 풀어 나가려는 시점이고 "까마귀 소년"에서는 선생님이 세상과 아이를 연결하는 소통의 역활을 한다. 3인칭 시점이지만 학교를 하루도 빠지지 않는 의지가 보이며 친구들이 우는 주체가 된다.
"윌리와 악당 벌렁코"에서 아이들은 힘없고 작은 존재를 동일시한다는 점이다.
"마들렌카의 개"에서 그림은 영상적이며, 아이들은 없는 존재를 창조해나간다는 것이다.
아이의 상상을 통해 어른들은 추억과 치유를 한다.

5. 나의 나무에 시 적어 오기
하정숙샘
나  무
나무 한 그루 심어 본 적 없는
나도
나무를 좋아한다

고향집 화장실 앞에 있던
목련나무에 꽃이 피면
문 열어 놓고
꽃 보며  똥 누고
꽃 보며 오줌 누고

나무 한 그루 가꾸어 본 적 없는
나도
나무가 고맙다

우리집 마당 구석진 곳에 있는
목련 나무에 꽃이 피면
꽃 보며 나가고
꽃 보며 들어오고

나무 한 그루 심어 본 적 없는
나도
나무가 좋다

김태미샘
나무 관찰 하고 부터
나무를 보노라면 궁금타 자꾸
뿌리 그 뿌리 어디 만큼 어디 만큼 벋쳐 있을까?

나무는 땅에서 하능로 자라나는 것이다.
뿌리가 땅으로 파고든다
고고한 그 자태
세상풍파 이겨내는 힘 주려
안으로 안으로 더 넓게 더 깊게

사람은 하늘에서 땅으로 자란다는데
그 뿌리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궁금타 자꾸
머리에서 하늘 향해 사람의 뿌리 자라 나온다
그 뿌리 하나님 계신 곳까지 뻗어올라
신의 성품 빨아당겨 신성 갖는다면
세상 온갖 비바람에도 흥들리지 않고
중심 꽉잡고 살아갈 수 있겠지

나무관찰 하다 보니
사람이 보인다
머리위로 제 각각 사슴뿔처럼
뿌리가 돋아나 있다
그 뿌리 깊고 넓은 만큼
그 사람 인격이 풍겨 나온다
어떤 열매 맺을 나무인지
그 싹이 보인다
사람이 보인다

이영애샘
산딸나무

잎이 피기 전에
하이얀 꽃송이
터트린 너

찬란한
순결을 짜서
정열을 끌어 올려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다시는 오지 않을
임의 가슴에

하얗게 하얗게
별들을


다.

김윤희샘
아 버 지

누군가 너에 대해 물어오면
사랑이라고 말할거야

눈 쌓인 달밤
미그러지고 엎어지며
똥거름 날라 키운
사랑이라고

세월 흘러 흘러 -----------
내 나이 벌써 아버지만큼 되었는데
나무 그늘 온전히 안아 줄 여유조차 없는.......

당신은 말했지.
그것이 인생이라고
내리 사랑이라고.
* 김윤희 샘의 아버지가 자식 하나하나 의미 담긴 나무를 주시고 기르시는데 정작 내나무 임에도 가꾸지 못하는 여유없음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깊히 새겨진 글이라 우리는 눈시울을 적시고 말앗답니다.
맑은 눈동자의 이선희샘은 말을 못하시고 한동안 우셨습니다. 나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6. 까만손  느낌 나누기
여러 샘들이 각자 크게 느꼈던 시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이렇게 해맑은 시를 지을 수 있는 감성과
내용과 함께 그려진 솜씨는 장시간에 거쳐 숙련된 그림으로 감탄했답니다.
어린이가 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
규칙이 있어야 하고 형식이 있는 말,반드시 리듬이 있는 말로 알고 있다.
언어로 가기 전에 생각이 있는데 생각이 없거나 갖지 않는다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하는 것을 즐겨 하지 않는다는 점들입니다.
좋은 시와 나쁜 시를 고르는 기준을 먼저 풀어 주고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아이들의 동시를 자주 읽게 하여 감성을 키워야 한다
시란 무엇인가?
함축된 언어, 내 마음의 그림,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나타내는 것

까만손은 한국글쓰기 교재로 채택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쓰게 하는 것이 선생님의 숙제이다.
고학년이 되면 쓰는 것도 훈련이다.자기 말을 쓰게 끔 하고 느끼게 한다.
시인이 되기 위해서는 남의 시를 3000편 이상 베껴슨다는 말도 있다.
까만 손에서 한 아이의 시를 집중적으로 읽어 보고 느낀 점 알아 보기시를 쓰러 야외수업 나갈 때 주의할 점은
3학년 정도의 아이라면 구체적인 것을 제시하고 제한된 글감을 주어야 한다.
울타리를 쳐서 경계를 주어야 한다.
실질적인 공기,소리 등 많은 감각들을 개발하도록 입체적인 수업을 해야 한다
바람 부는 날, 계절의 변화가 있을 때 구체물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아이들 입에서 살아 있게 해야 하고, 늘 아이들 입에 올려져 있게 해야 하며
독립적인 장르가 아니고 마주이야기를 해준다 . 표현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자주 질문을 던져 같이 나눈다
자주 표현하고 느끼게 하여 쓰는 것이 최종단계이다.

7. 숙제
조금 두꺼운 A4용지 크기에 자신의 손을  잘 관찰하여서 연필로 그리고 시를 쓰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창비에서 나온 책, "내가 나인 것"- 사계절
모둠별로 수업계획안 작성하기 입니다.
이선희샘 마지막 수업이니 만치 다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