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장서인, 간판 등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이었어요.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그 세계를 음미하고 싶은 욕구는 강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쉬었던 점은 수의 세계나 기질에 관해 더 알고 싶었는데 많은 궁금증을 안고 수업을 마칩니다.
또 나무 관찰, 전통 문양 등 좀 더 충실하게 채우지 못해서 부끄럽지만 앞으로 꾸준히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이 먼저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한 가지 더 바라는 점은 좀 더 깊이있는 이론이 뒷받침 되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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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새로운 수업 방식에 당혹스러웠지만 차시가 거듭될수록 수업내용에 스며드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과의 만남에 직접 활용할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 단체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접목시킬만한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나 자신 일주일에 하루는 해방된 기쁨과 억눌린 나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실제로 아이들과 직접 교류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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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 활동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엉성하지만 제가 한 작품들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선생님 강의 더 많이 듣고 싶은데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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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났다.
내가 먼저 즐거웠고 새로움의 발견이었다.
스스로 고민해왔던 부분들이 이 강좌의 만남으로 인해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다.
사람의 기본적인 것들에 관심갖고 울림을 가질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끝날때까지 리듬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야겠다.
-31기 이영애-

처음 해오름에 왔을 때 특이한 수업방식과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매운 놀랐습니다. 노래로 시작하는 수업, 직접 공책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 등 한마디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계속 접하다보니 "아! 이것이야말로 내가 진정 원하는 수업방식이었구나!" 라며 탄성이 자아졌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아직 평화롭고 넓지 않아 숙제할 때 즐거운 마음보단 괴로운 마음이 더 든 것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수업동안 좀 더 내 마음을 맑고 평화롭게 닦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1기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