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6년 2월 3일 쇠날 초등논술 첫번째 강의 내용입니다.
수업의 시작은 노래로 시작했습니다.

< 내마음의 심은꽃>- 어린이 논술주제가

    내마음의 심은 꽃
    
              고이고이 심었네

   무슨꽃이 피려나

                기다리네.

    
   내마음에 심은꽃

                고이고이 심었네

   언제쯤에 피려나

                기다리네


<해오름 살림학교 노래>

   예쁜꽃 고운꽃

              꽃밭가득 피었네

   우리도 예쁜꽃

              마음 가득 피었네

   노란꽃 저기 빨간꽃

             보라꽃에  하얀꽃

    1. 우리 모두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2. 참.됨.결 아름답게 피는 해오름

1강/ 첫 만남- 새로움과 설레임 받아 들이기.
* 교육목표- 스스로 살리고 서로를 살려 살림교육을 세워 가는 어린이 논술교육.
      6개월의 긴 과정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꾸려 나가야 하는 지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함께 해야할 강좌의 전과정에 대한  이해.
* 함께 읽어야 할 책들!
[노래하는 나무]- 한주미 /민들레 - 이책은 2월말까지 소감을 제출해야 합니다.
[창가의 토토]-두오냐마디 테츠코/ 김난주 역음/프로메테우스 출판사
[교육의 기초로서의 일반 인간학]/루돌프 슈타이너/김성숙 옮김
[교육은 치료다]/루돌프  슈타이너/김성숙옮김
[두려움 없이 배우고 자신있게 행동하기(자유 발도르프교육 입문)]/크리스토프 린덴베르크/밝은 누리
    ----- 이 교재들은 필수적으로 읽어야할 책들입니다. 미리 미리 읽어두시면 좋을것 같네요.

*우리가 사용해야 할 공책을 정성껏 만들었어요.
- 강의 시간에 배웠던 시와 노래 옮기기
- 앞표지를 꾸미기

* 항상 가지고 다녀야할 준비물
1.나무 색연필 ( 되도록 볼펜 사인펜 샤프펜슬은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2.돋보기 (10배율이구요,개인적으로 저는 해오름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준비를 안하셨다면 해오름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어떨지...)
3 공책 ; * 시 노래 공책
            * 문양공책  
            * 나무 관찰노트
            * 수 ( 數) 공책
                                   ----- 시 노래 공책과 수 공책은 같은 모양으로 만드시구요, 문양공책과 나무관찰공
                                           책을 같은 모양으로 만듭니다.
*매주 하나씩 정리하기
      - 그날 배운 노래와 시-평화의 춤, 내마음에 심은꽃,해오름 살림학교노래.
      -우리 전통 문양 그리기
      -나무 관찰하기(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나무로 하세요)
   <나무 관찰하기>
앞면; 나뭇가지 세밀화 그리기
뒷면; 관찰한 내용과 소감쓰기
       1. 내나무 만난날: 시간 요일
       2.온도 바람 햇살(볕)상태
       3. 주변 환경에 대한 관찰
           ---- 매번 할때마다 기본으로 기록합니다.
       4.내나무 만난 소감쓰기
   예를 든다면: 온도를 쓸때 " 두터운 옷을 입어야 추위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온도"  
                   : 관찰전 최소한 10분정도는 관찰합니다.

* 과제

1. 나무 이름표 만들기 -사포질로 표면을 깨끗하고 매끄럽게 만든후 색연필을 사용해 앞면은 이름을 쓰고 뒷면은 자기를 나타낼수 있는 멋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2.공책 3권 만들기- 공책 표지에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멋진 그림을 그려옵니다.
3. 문양공책을 만들어서 전통문양을 똑같이 그려옵니다.-문양책 또는 인터넷으로 검색하세요.
    주제 정하기- 6개월동안 6권의 다른소재의 문양을 그립니다.(공책한권에 하나의 문양)
                    -문양은 자나 콤퍼스를 쓰지 않고 연필로 그립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같은 색으로 색을 칠합니
                      다
                    -앞면은 문양을 그리고 뒷면은 문양이 어떤 그림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적어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강의 소감문

참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이 마흔을 바라보면서 뭔가 새로운 전화점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딸만 둘 있는 딸기 엄마랍니다.이왕 일을 시작한다면 우리 아이들과 연관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항상 시험에 시달리고 수학문제 하나에 영어 단어 하나에 시달려 있는 우리 아이들! 생각이 짧아지고 좁아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언니의 소개로 이 강좌를 듣게 됐는데 언니는 그랬습니다. 이강의를 들으면서 삶의 가치관 자체가 바뀌고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문제를 바라볼수 있게 됐다구요,
한시간 한시간 선생님의 강의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겠구요, 오늘 너무 좋은 분들 만나뵙게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주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