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이원수 시. 백창우 곡
햇볕은 고와요. 하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빛이 되-고
열매속에 들어가선 빨강이 되어요.
(2절)은 never지식검색에서 알아 보시고 노래도 들어 보세요.
예쁜 노래 입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빛그림 그리기]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 빛 그림.
이해를 못하니, 정리도 어려울 것 같아 “우리들이 읽다가 덮어둔 빨간 책의 [9 아이의 미술적인 재능을 키워주기]부분을 다시 읽어 보십시요 이상 수업 정리를 마칩니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빛 그림!
눈에 보이는 것도 그려내지 못하는데, 어찌 느낌과 마음으로 표현하라고 하시는지.- 아구 다시 해오름 교실에 앉아있는 내가 바보지.
빛 그림은 몰라도 󰁋젖은 그림☯은 아주 쬐금  준비과정만 알았으니 정리가 가능 할 것 도 같다.

󰁋젖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물.
물수건.물통.물감병.스포이드.물감그릇.머매드지(단면). 종이보다 약간 큰 나무 판(종이와 사이좋게 붙어야 하니 mdf판이 좋다) 납작붓(20호)

물감:그 색의 순수함은 본질적인 것이다(무슨 말인가요?)-P411
     Lemon yellow/pelmanent yellow-
     Red/Vermilion
     Ultramarin blue/Prussian blue
*모든 준비를 교사가 혼자 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준비과정 속에서 마음을 준비하고 표현할 것에 대한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준비만 하고 그림은 언제 시작 하느냐구요~ 아구 성급하시긴^^
1. 나무판을 물묻은 스펀지로 골고루 물을 묻혀 준다.
2. 머매드지를 물에 푹 담궈 물이 똑똑 우아하게 털어 준다.
3. 물 먹은 나무판에 물먹은 머매드지를 붙인다.
   (매끈한 면이 밑으로 가게)
4.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
과정만 보면 쉽죠! 그려 보세요.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롤드 러셀(Rauld Russel)은 [젖은 종이 위에 수채화 그리는 방법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How to Do Wet Watercolor Painting and Teach Your Children]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젖은 종이의 표면은 색이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갖게 해준다. (이하생략)

아이들과 실습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지우개 X  안 치워서 좋았구요, 못 그린다고 몇분씩 머리 쥐어뜯는 녀석들이 없어 좋았습니다.
정말 그림 못 그린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없이 자신 있게 붓을 움직여서 작품을 완성했답니다. 부드럽고 그림이 무슨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표현들 하더군요. 저의 다음주 숙제는 아이들 작품으로 대신 하렵니다.
그러나 다른 샘들은 숙제 해 오셔야 합니다.

**빨.노.파 수채화 물감으로 빛그림을 그려 오셔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낱말을 구체적 느낌이 살아있는 빛그림 한 장씩!

그리고 차~암 좋은 그림책 한권씩 들고 오시구요. 또 일주일 하루하루 매시간에 의미를 두고 기쁨을 찾아보시기가 숙제입니다.

정리 보충해 주시면 제가 커피 삽니다.

일주일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