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1일 쇠날 초등 논술 두 번째 만남.                   강사:박형만

☞ 함께 부르는 노래

   ♬ 빛나는 아침 해처럼 (돌림노래)

       빛나는 아침 해처럼
       내 맘도 환히 빛나네
       맑고 밝게 빛나네
  
  ♬ Dona nobis pacem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돌림노래)
      Do-na no-bis pa-cem pa-cem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do-na no-bis pa-cem    
        
    ♬ 하나를 부르지 (선후창 노래)                                            
        하나를 부르지                                하나는 무얼까
        둘둘을 부르지                                둘둘은 무얼까
        셋셋을 부르지                                셋셋은 무얼까
        넷넷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넷넷은 무얼까
        다섯을 부르지                                다섯은 무얼까
        여섯을 부르지                                여섯은 무얼까
        일곱을 부르지                                일곱은 무얼까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둘둘은 낮과 밤, 낮과 밤은 둘이야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다섯, 다섯은 한 손에 손가락
                       여섯, 여섯은 수정눈꽃벌집이야
                       일곱, 일곱은 월화수목금토일

☞ 배움을 여는 시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발도르프 학교를 여신 선생님)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 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그리고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시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 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 2강 / 관점 세우기 1 -어린이 논술은 어떤 교육이어야 하는가?
      
☞ 노작예술활동-나무 이름표 만들기와 나를 알리기

    -각자 집에서 정성껏 갈고 예쁘게 자신의 이름과 문양을 그려 온 이름표를 코팅하고 줄로 엮어 목걸이로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그 이름표를 각자 목에 걸고 자기 자신을 소개했지요.
    -코팅하는 법 (준비물 : 초, 성냥이나 라이터, 떨어지는 촛농 받칠 받침대)
    1. 초의 아랫면으로 이름표 양면을 골고루 문질러 줘요.
    2. 골고루 몇 번 씩 문질렀으면 이제 초에 불을 켜요.
    3. 초를 입힌 이름표를 촛불에 가깝게 가져가요. 이 때 주의할 점!! 너무 가까이 가져가면 나무가 그을려 버려요!!
    4. 자~ 이제 입힌 초가 불에 녹아 나무이름표에 물결이 일어납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5. 양면의 초를 불로 골고루 녹여주세요. 멋지게 코팅이 됩니다!!
    - 목걸이로 만들기 (준비물 : 줄, 양쪽에 구멍 난 나무구슬)
    1. 우선 긴 줄을 나무이름표 구멍에 끼워요. 줄 한 가운데에 나무이름표가 있게 해야해요.
    2. 자! 나무이름표에 끼운 줄을 모으면 2줄이 되죠? 2줄 다 나무구슬의 구멍에 집어넣어요.
    3. 이제 2줄을 서로 꽈악 묶습니다. 2번!! 풀러지지 않게!!
    4. (이제부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애매하네요. 누군가 댓글을 달아 도와주세요.)
       한 줄을 다른 한 줄로 가져가 자기 자신을 묶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줄을 이번엔 처음 한 줄로 가져가 다시 자기 자신을 묶습니다. 그러면 줄이 줄었다 늘었다 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이해하기 어려우시죠?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죄송해요.
    - 나를 알리기
     오늘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했답니다. 이름, 나이, 사는 곳, 자신이 하는 일, 나무 이름표 만들면서 느꼈던 점, 나무 이름표에 그린 문양 설명, 전통문양 그린 것 설명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답니다. 모두들 자신의 얘기를 잘 해주셨기에 다 같이 한 발짝씩 친해진 느낌이 듭니다.

****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

☞ 매 시간 기본 과제        
      - 그날 배운 노래와 시 - 공책에 예쁘게 옮기기
      - 공책에 전통문양  그려오기

☞  다음 시간 과제
      - '노래하는 나무/한주미 지음/민들레 출판' 읽어오기.
      - 새로 나누어 준 얇은 프린터에 들어있는 '어린이에게 논술교육은 무엇인가?' 읽어오기.
      - '나를 살리고 죽이는 것' 찾아오기 - 생각그물로 그리기(A4 용지에 그려서 24장 복사해오기)
       예시)                      말 : 죽임-나-살림 : 말, 사람, 일, 공간, 시간 등
      - 나무관찰하기
      1. 내 키 높이 만큼의 나무를 집 주위에서 찾아 나무가 주는 느낌을 중심으로 이름을 짓는다.
      2. 일주일에 한 번씩 나무관찰 하고 관찰 그림 그리기와 관찰내용 적기. (*나무관찰공책에 그림은 앞 면, 관찰내용은 뒷쪽에 적는다!)
      3. 관찰그림 그리기
        그림을 그리기 전에 십 분 이상 관찰하고 나무와 대화를 나눈다.
        나무 전체를 그리지 않고 나뭇가지 하나를 정해서 정밀하게 그린다.
        색연필을 활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4. 관찰내용 적기
         처음 : 관찰대상 나무이름, 이름을 지은 까닭, 나무 크기와 전체 모양새.
         관찰할 때마다 : 관찰 한 날과 요일, 시간, 기온, 햇볕의 정도, 바람의 정도, 주변환경의 변화, 내 마음 상태, 나무를 관찰하면서 느끼게 된 점, 깨닫게 된 점 등.
      5. 해오름 수업에 올 때 관찰공책을 꼭 가지고 와서 교실 입구에 전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