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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경희
2016.11.13 23:54

겉으로 보기엔 그냥 '모래'다. 그래, 조금 고우니까 그냥 놀이터에서 길가에서 흔히보던 모래랑은 다르다고 봐줄께.

일단 색깔은 투명, 흰색, 연한 아이보리, 어두운 노란색의 자잘한 모래가 섞여있다.

루뻬로 들여다보니 가루같아 보이는 모래부터 눈곱만한 모래까지 크기와 색깔이 엄청 다양하다.

푸켓에서 온 모래라고 알고 보아 그런지 물가의 고운 모래사장에서 퍼온 듯한 느낌이 든다.

맹~한 냄새가 난다.

겉으로 언듯봐서는 다 비스한 모래같은데 소보루빵 같은 모양, 새 모양, 찌그러진 동그라미 같은 모양등 같은 모양이 하나없이 모두 다르게 생겼다.

모래라고 어떻게 생기라는 법은 없는데, 이런 모양들이 참 신기하다.

사람도 그렇다. 자연도 사람도 비슷한 법칙속에 살아가는 것 같다.

문제는 그걸 겉으로만 보고 비슷하다 착각하고, 다르면 불안스럽고, 남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내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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