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순란입니다.
지난 주 과제가 많아서, 오늘은 서로 해온 숙제(?)를 구경하느라 조금 늦게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제 주위 선생님들이 만들어오신 공책의 크기와 장수가 각각 달라서 재밌었습니다. 어른인 우리도 이렇게 선생님 말씀을 다양하게 이해하니, 앞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처음, '노래부르기'로 시작했습니다.
1) 여름 바람
2) 새들이 노래 부르네
- 올 여름 '해오름' 여름학교 주제곡이랍니다.
3) 햇볕
4) 별과 꽃
* 과제 - 배운 노래 '노래공책'에 옮기기

둘째, 과제로 해온 '전통문양 그리기' 서로 돌아가며 발표
1) 전통문양의 의미
- 귀담아 들으셨으리라 생각하고 생략합니다.
2) '전통문양그리기'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 집중력을 길러준다.
  선조들의 철학과 생활정서를 배울 수 있다.
  균형과 대칭을 깨닫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알게 된다.
  차분함을 길러준다.
  과학적인 문양을 통해 조화를 배울 수 있다.
  전통문양을 통해 상상력이 길러진다.
  사물 관찰력이 늘어난다.
  선의 흐름으로 생명을 표현함을 깨닫는다.
* 과제 - 수료 전까지 공책 두 권 분량의 전통문양 그리기
** 처음 오신 분 - 강민영 선생님(재수강)
*** 선생님 말씀
- 아이들은 순서를 정해주어야 한다.
1) 전통문양 관찰하기
2) 전통문양 베끼기
- 전통문양 그리기는 내 안의 나를 다스리는 내(內)적인 힘을 길러줌 - 치유 목적
- 균형과 조화를 익히며 자연의 질서와 우주의 신비(면, 공간의 세계)를 체험

셋째, '왼 손과 오른 손' 시낭송
- 혼자가 아닌 조화가 중요
* 교사의 역활
- 답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게 아닌 '왜 그런가? 의미가 무엇인가?를 스스로 끌어내도록 인도하는 것.

넷째, 이야기 나누기
- '비'와 '구름'를 돌아가며 읽고 느낀 점 발표
* 세상의 순환을 이야기로 표현하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 과제 - '비'와 '구름'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림책 만들기(8월 중순까지)

다섯째, '사람' 시낭송
- '사람'이란?
   느낌 - 생각 - 팔다리
    = 엮어나감
    = 힘의 빛
- '느낌+생각+지체'가 조화를 이룰 때 '전인적 존재'가 됨.
- '사람' 시 공책에 쓰기

여섯째, 흐름- 생명- 자유 표현하기
- 수평선과 수직선 그리기 연습
1) 수평선의 세계
  공간 - 확장
       인식 = 세계를 만남= 연대
              = 동물의 세계
2) 수직선의 의미
  시간, 역사의 의미
   = 식물의 세계
3) 수평+수직의 만남
- 씨줄+날줄의 순환
- 공간=면 - 부분=관계
- 동물과 식물은 수평과 수직의 세계가 조화
- 수평과 수직의 원할한 결합이 "삶"
4) 수평선 그리기 연습
- "옴"으로 준비운동
; 남자는 왼 손 위에 오른 손을, 여자는 오른 손 위에 왼손을 얹는다.
  눈을 감고 '옴'을 내뱉으며 몸의 진동을 느낀다.

일곱째, 반장 추천
- 박순희, 김영예 선생님 추천
* 두 분이 어떻게 상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과제
1. 늘 하는 과제
1) 오늘 배운 노래와 시, 공책에 옮겨적기
2) 나무 관찰하기
3) 전통문양 그리기
4) 수의 세계(5까지) 생각그물로 그리고 A4용지로 옮겨서 토토로 샘에게 제출

2. 그외 과제
1)'교육의 기초로서의 일반 인간학' 중 '열두 감각'(160쪽~174쪽)읽고 생각그물로 정리
2) 수직, 수평선 포르멘 공책에 그리기(프린트 참고)
3) '비'와 '구름'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책 만들기(8월 중순까지)
4) '읽기자료'와 '창가의 토토' 읽기

** 저희집 컴퓨터 이상인지 아니면 해오름 시스템이 그런지...  아래하한글에서 정리를 한 후에 붙이기를 하려고 했더니만, 글쎄 '붙이기'가 안되네요. '...이런..' 그래 다시 쳤답니다. 손가락 아파~~^^
*** 좋은 한 주 되세요. 다음 주에 기쁘게, 환하게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