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항상 들곤 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것들 보여주시려
애쓰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은

마르크스는 노동소외를 말했습니다.
노동의 선택도, 생산물도 자기 것이 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마르크스의 말을 빌으면, 우리는 교육에서
‘학습소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선택하지 못하고,
학습한 것도 온전히 제 것이 되지 못하는 이때에,
노작교육, 놀이교육, 교육예술 등에서 그 방법적인 것들을
희미하게나마 빛으로 느끼고 달려가려고 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안혜경

어느덧 노작교육 마지막 시간이네요.
수업을 하면서 나 자신을 자꾸만 되돌아보게 됩니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되네요.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서나경

가장 대화를 많이 한 수업 같다.
나의 느낌과 상대방의 느낌을 나누며 많이 배웠고
여지껏 나와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니 처음이 생각나며
내가 처음보다 많이 나태해짐을 느꼈다.
-김현주

선생님의 많은 이야기 속에서 수업의 흐름과
소재를 담아갈 수 있었고
새록새록 수업거리를 찾을 수 있는
사고의 폭이 열림을 경험했다.
-송경섭

노작 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원론과 수업 중간 결산,
참 재주 많은 선생님들이라 느꼈습니다.
그리고 손치인 내가 작업한 것이 여러 선생님들보다는
많이 미숙하지만, 내 손에서 무언가 형태가 생겨 나온다는 게
참 대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연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배움 상차림도 고맙습니다.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