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과정
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05.04.18 23:25:55 (*.153.244.100)
1018
초등28기 4강 강의소감문
● 권순아
- 마음비우기, 차분한 마음갖기 → 흐름꼴 그리기를 하면서 허둥지둥 생활에
쫓기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 이것저것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지만, 건강,시간, 능력의
한계에 부딪치곤 합니다.
- 박형만 선생님의 강력한 내공이 부드럽게 표현되는 말, 표정, 내용 하나하나에
좋은 공부가 됩니다.
- 아직 익숙하지 않아 숙제를 빼먹기도 하지만 숙제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번 수업을 마치고 가면서 부지런히 과제를 하고 돌아오는 금요일은
더욱 당당히 수업을 맞이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목요일 날 꼭 미루었던 숙제를 하여 흡족치 못한 과제가 되고 말았다.
다시 한번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홍미경
선 그리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많이 연습해봐야겠어요.
팔 동작하는 부분에서 좀더 같이 몸이 익숙해지도록 해보았으면 합니다.
과제가 많지만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신현숙
수직과 수평을 아우르는 물, 순환에 몸과 빛이 있다는 말씀을 통해 자연의 심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을 발표하면서 나에 대해 다시 점검할 수
있었고, 흐름꼴 연습은 단순할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선도 균형이 맞지않아 당황스러웠다.
나는 어떤 균형이 맞지 않은 건지 궁금했다.(부족함이 있는지)
● 김혜숙
선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균형을 맞추며 그리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선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면서 느껴야 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한상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선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다급하면 끊기거나
삐죽삐죽 선이 이탈하더군요.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나 자신이 아이들을
대할때도 그대로 묻어나오지 않을까 염려가 앞서네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 파악을 하다보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씀에 귀 기울이며 마칩니다.
● 김영숙
무언가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실체를 알 수가 없다. 내 마음이 답답해서인지 흐름꼴도 잘 되지 않는다.
선의 흐름이 내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아 좀 색다른 방법으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 엿보기의 구체적 교육의
시간이 주어졌으면 한다.
● 정은경
흐름과 조화에 대한 주제 같았는데 감만 왔지 느낌은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주제는 범위가 넓은데 제가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나 좁은것 같습니다.
생명․흐름꼴․자유가 주제답게 흐름꼴 속에서 자유를 느낄 때까지 해 보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세상과 소통하지 못했는지를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 민옥진
과제에 부담은 되었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자신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함이
많아 늘 고민(?)이던 제겐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라 믿으며 감사히 생각의 문을
열려고, 마음의 문을 열려고 애씁니다.
●
'스스로 어떤 균형 상태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포르멘 그리기를 하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고 많이 떨렸습니다. 흐름이 깊어질수록 균형이 더 많이 흔들리더군요.
내 안에 있는 균형이 출렁이는 파도처럼 주체 없이 흔들리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포르멘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가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요.
● 박수련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형태/ 내용의 수업이라서 그런지 수업속에
깊이 빠지기보다는 약간 겉도는 느낌이다. 평소 내가 지향하는 성적위주의 수업이
아니라서 이런 형태의 수업이 반갑기는 하지만 이것을 내가 다 소화시킨 후에야
가르치는 수업시간에 활용이 가능한 소재들이라 나 자신의 흡수력(?)과 열의에 자꾸
자신감이 없어진다. 일단은 내가 수업에 빠져들 수 있는 몰입의 자세를 갖고 싶다.
● 천세정
숙제를 안 해서 창피함에도 수업에 왔습니다.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빠지고 난 다음 주엔 정신이 없었거든요.
오늘은 허덕이지 않고 수업을 해서 좋았습니다.
내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옴~ 소리를 내면 파동이 퍼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다만 아이들과는
어떻게 해야 하나(?)입니다.
● 이미자
- 다른분들의 나를 살리고 죽이는 생각그물을 통해 내가 나자신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방법(솔직)을 찾을 수 있었고 흐름꼴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흐름에 내 마음을 맡기고 나도
그 흐름을 느낄 수 있을지 많은 연습이 필요하리라! 매진!!
● 김경숙
숙제가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교사란 항상 머리에 이고 있듯이 지내야 한다는 말에
자기반성을 했습니다. 글쎄 아직까지 이 느림의 흐름이 마음에 듭니다.
●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과제에 대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해봅니다.
그리고 노래 CD나 tape 칠판에 적어주시면 구입해서 집에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칠판에 적어주시는 글은 누구 글인가요?
● 김민자
나를 살리고, 죽이는 생각그물 얘기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와 닿네요. 느낌이나 생각이 정리되어 말로 나타나는 과정에서도
저는 살았다 죽었다를 느낍니다. 지난번 휴강했다가 다시 개강하는 과정에 마음이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이번 수업들으면서 그런 불편을 많이 떨어냈습니다.
그러니까 더 잘들리고 수업이 마음에 많이 남네요. 어디서나 내 마음이 나를 다스림을
느낍니다. 그래도 선생님 저희 공부하시는 선생님이 너무 많습니다.
● 유선영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에 대해 흥미와 기대가 크다.
생각그물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흐름꼴을 그릴때 나도 모르는 순간에
몰입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숙제가 많긴 하지만 나는 즐겁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희망과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감사드립니다!
● 창동 김경숙
노래하는 나무에서 수업 중에 흐름꼴을 보았을 때 뭐 저런 어린애 같은
그림을 그릴까 생각했습니다. 장난같기도 하고 뭐가 그리 대단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느껴보고 그리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나를 느껴가는 작업이랄까요
● 배기창
아이들에게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인 것 같다. 그렇지만 고학년의 경우 이 내용을 전수 할 경우 차분하게 잘 따라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
● 조유경
진행이 차분하고 매끄러운 장점이 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도 돋보이구요, 아직도 하는 과정과 배움들이 논술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겠다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특히 제가 그리기(미술)와 수(수학)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오늘 숙제를 못 해 와서 죄송합니다.
● 이미경
함께 부르는 노래는 마음을 열게 해 주는 시간이 됩니다. 흐름꼴을
그리면서 내 안에 있는 여러 가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올라 갈 때의 성급함, 떨어질 때의 조급함, 조금 더 천천히 움직여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말로 발표하는 소감보다 내가 정리할 수 있는 소감글 쓰기가 좋습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보여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 안혜경
늘 바쁜 일상에 쫓기듯 정신없이 살다가 아주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흐름꼴을 그리는데도 집중하지 못하고, 서둘러 그리는 내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제 자신이 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마음이 열리는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성은숙
죽임과 살림의 생각그물을 통해 살림에 많은 생각을 할 수있게 되었다.
흐름꼴 이란 자아를 찾아가는 생명의 흐름꼴로 나 자신을 집중하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작업인것 같다.
● 염인선
꼭 참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간 바쁘게 살아왔던 나의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하겠기에
이 짧은 수업시간이 너무 아쉽습니다. 오랜시간 한가지 일(작업)에 몰두하여 나를
추스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아직까지 논술지도자 과정과 무슨
연관이 있나 싶지만 지도해 주시는대로 따라갈렵니다.
● 박미경
포르멘 그리기가 쉽지 않네요. 똑같이 보고 그리는 것인데 마음같이 되지 않는건
맘 속에 잡생각이 많기 때문인거 같네요. 마음을 비우고 선에 몰두하는 연습을
집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한차시에 너무 많은 것을 익히느라 숨찹니다.
끝마무리가 완전하지 못하고 뭔가를 하다만 것 같은 느낌으로 수업을 마감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박미경
포르멘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요. 마음을 비우고 집에서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 최현석
과제가 많다고 하신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전지전능한 신에 가까워야 한다고.. 포르멘 선그리기는 한번 해봤지만
여전히 잘 안됩니다. 남들 눈에 신경쓰기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권순아
- 마음비우기, 차분한 마음갖기 → 흐름꼴 그리기를 하면서 허둥지둥 생활에
쫓기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 이것저것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지만, 건강,시간, 능력의
한계에 부딪치곤 합니다.
- 박형만 선생님의 강력한 내공이 부드럽게 표현되는 말, 표정, 내용 하나하나에
좋은 공부가 됩니다.
- 아직 익숙하지 않아 숙제를 빼먹기도 하지만 숙제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번 수업을 마치고 가면서 부지런히 과제를 하고 돌아오는 금요일은
더욱 당당히 수업을 맞이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목요일 날 꼭 미루었던 숙제를 하여 흡족치 못한 과제가 되고 말았다.
다시 한번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홍미경
선 그리기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많이 연습해봐야겠어요.
팔 동작하는 부분에서 좀더 같이 몸이 익숙해지도록 해보았으면 합니다.
과제가 많지만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 신현숙
수직과 수평을 아우르는 물, 순환에 몸과 빛이 있다는 말씀을 통해 자연의 심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을 발표하면서 나에 대해 다시 점검할 수
있었고, 흐름꼴 연습은 단순할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선도 균형이 맞지않아 당황스러웠다.
나는 어떤 균형이 맞지 않은 건지 궁금했다.(부족함이 있는지)
● 김혜숙
선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균형을 맞추며 그리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선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면서 느껴야 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한상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선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다급하면 끊기거나
삐죽삐죽 선이 이탈하더군요.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나 자신이 아이들을
대할때도 그대로 묻어나오지 않을까 염려가 앞서네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 파악을 하다보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씀에 귀 기울이며 마칩니다.
● 김영숙
무언가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실체를 알 수가 없다. 내 마음이 답답해서인지 흐름꼴도 잘 되지 않는다.
선의 흐름이 내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아 좀 색다른 방법으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 엿보기의 구체적 교육의
시간이 주어졌으면 한다.
● 정은경
흐름과 조화에 대한 주제 같았는데 감만 왔지 느낌은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주제는 범위가 넓은데 제가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나 좁은것 같습니다.
생명․흐름꼴․자유가 주제답게 흐름꼴 속에서 자유를 느낄 때까지 해 보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세상과 소통하지 못했는지를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 민옥진
과제에 부담은 되었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자신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함이
많아 늘 고민(?)이던 제겐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라 믿으며 감사히 생각의 문을
열려고, 마음의 문을 열려고 애씁니다.
●
'스스로 어떤 균형 상태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포르멘 그리기를 하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고 많이 떨렸습니다. 흐름이 깊어질수록 균형이 더 많이 흔들리더군요.
내 안에 있는 균형이 출렁이는 파도처럼 주체 없이 흔들리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포르멘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가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요.
● 박수련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형태/ 내용의 수업이라서 그런지 수업속에
깊이 빠지기보다는 약간 겉도는 느낌이다. 평소 내가 지향하는 성적위주의 수업이
아니라서 이런 형태의 수업이 반갑기는 하지만 이것을 내가 다 소화시킨 후에야
가르치는 수업시간에 활용이 가능한 소재들이라 나 자신의 흡수력(?)과 열의에 자꾸
자신감이 없어진다. 일단은 내가 수업에 빠져들 수 있는 몰입의 자세를 갖고 싶다.
● 천세정
숙제를 안 해서 창피함에도 수업에 왔습니다.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빠지고 난 다음 주엔 정신이 없었거든요.
오늘은 허덕이지 않고 수업을 해서 좋았습니다.
내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옴~ 소리를 내면 파동이 퍼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다만 아이들과는
어떻게 해야 하나(?)입니다.
● 이미자
- 다른분들의 나를 살리고 죽이는 생각그물을 통해 내가 나자신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방법(솔직)을 찾을 수 있었고 흐름꼴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흐름에 내 마음을 맡기고 나도
그 흐름을 느낄 수 있을지 많은 연습이 필요하리라! 매진!!
● 김경숙
숙제가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교사란 항상 머리에 이고 있듯이 지내야 한다는 말에
자기반성을 했습니다. 글쎄 아직까지 이 느림의 흐름이 마음에 듭니다.
●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과제에 대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해봅니다.
그리고 노래 CD나 tape 칠판에 적어주시면 구입해서 집에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칠판에 적어주시는 글은 누구 글인가요?
● 김민자
나를 살리고, 죽이는 생각그물 얘기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와 닿네요. 느낌이나 생각이 정리되어 말로 나타나는 과정에서도
저는 살았다 죽었다를 느낍니다. 지난번 휴강했다가 다시 개강하는 과정에 마음이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이번 수업들으면서 그런 불편을 많이 떨어냈습니다.
그러니까 더 잘들리고 수업이 마음에 많이 남네요. 어디서나 내 마음이 나를 다스림을
느낍니다. 그래도 선생님 저희 공부하시는 선생님이 너무 많습니다.
● 유선영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에 대해 흥미와 기대가 크다.
생각그물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흐름꼴을 그릴때 나도 모르는 순간에
몰입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숙제가 많긴 하지만 나는 즐겁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희망과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감사드립니다!
● 창동 김경숙
노래하는 나무에서 수업 중에 흐름꼴을 보았을 때 뭐 저런 어린애 같은
그림을 그릴까 생각했습니다. 장난같기도 하고 뭐가 그리 대단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느껴보고 그리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나를 느껴가는 작업이랄까요
● 배기창
아이들에게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인 것 같다. 그렇지만 고학년의 경우 이 내용을 전수 할 경우 차분하게 잘 따라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
● 조유경
진행이 차분하고 매끄러운 장점이 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도 돋보이구요, 아직도 하는 과정과 배움들이 논술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겠다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특히 제가 그리기(미술)와 수(수학)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오늘 숙제를 못 해 와서 죄송합니다.
● 이미경
함께 부르는 노래는 마음을 열게 해 주는 시간이 됩니다. 흐름꼴을
그리면서 내 안에 있는 여러 가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올라 갈 때의 성급함, 떨어질 때의 조급함, 조금 더 천천히 움직여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말로 발표하는 소감보다 내가 정리할 수 있는 소감글 쓰기가 좋습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보여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 안혜경
늘 바쁜 일상에 쫓기듯 정신없이 살다가 아주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흐름꼴을 그리는데도 집중하지 못하고, 서둘러 그리는 내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제 자신이 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마음이 열리는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 성은숙
죽임과 살림의 생각그물을 통해 살림에 많은 생각을 할 수있게 되었다.
흐름꼴 이란 자아를 찾아가는 생명의 흐름꼴로 나 자신을 집중하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작업인것 같다.
● 염인선
꼭 참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간 바쁘게 살아왔던 나의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하겠기에
이 짧은 수업시간이 너무 아쉽습니다. 오랜시간 한가지 일(작업)에 몰두하여 나를
추스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아직까지 논술지도자 과정과 무슨
연관이 있나 싶지만 지도해 주시는대로 따라갈렵니다.
● 박미경
포르멘 그리기가 쉽지 않네요. 똑같이 보고 그리는 것인데 마음같이 되지 않는건
맘 속에 잡생각이 많기 때문인거 같네요. 마음을 비우고 선에 몰두하는 연습을
집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한차시에 너무 많은 것을 익히느라 숨찹니다.
끝마무리가 완전하지 못하고 뭔가를 하다만 것 같은 느낌으로 수업을 마감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박미경
포르멘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요. 마음을 비우고 집에서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 최현석
과제가 많다고 하신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전지전능한 신에 가까워야 한다고.. 포르멘 선그리기는 한번 해봤지만
여전히 잘 안됩니다. 남들 눈에 신경쓰기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