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기 19기 이미경입니다.
이제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는 좁은 강의실 때문인지 더위가 무척 얄밉게 느껴졌는데, 세월이란 친구는 정말로 빨리 우리를 달리라고 재촉하는 듯 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은 오래도록 추억의 앨범 속의 사진처럼 제 곁에 있겠죠.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쉬움을 덜고자 문자메세지를 모든 분들께 남겼는데 우연히 핸드몬 번호를 확인하다보니 선생님의 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보냈더라구요.(왜 이리도 칠칠맞은 것인지!!!!!)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한번 문제 메세지를 보내고 아쉬움과 변명의 글을 남깁니다.
참, 늦었지만 생신을 축하합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선생님께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한 것이 미안하셨다는 말씀들을 하시던데요.
건강하시고 제가 느껴던 선생님의 진심과 열정이 계속 전파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