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면 선생님들 만나는 것이 무척 즐거웠었는데 벌써 끝날 때가 왔네요.
그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을테지만 우리에게 서로 귀한 시간이었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해오름 안에서도 나름대로 많은고민을 거쳐 마련한 초등논술강좌를 두번째로 들으신 선생님들이시지요.
늘 고정된 하나의 틀이 아니라 어린이와 교사와 교육의 관점에서 보다 나은 지향점을 가지고 나아가려는 해오름의 초석이 되어주시는 고마우신 선생님들.        
이제 선생님들은 각자 계신 터에서 선생님들이 배우고 깨우친 바를 실천에 옮기고 계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서서히 돌처럼 굳어가게 만드는 현대교육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교육자로서의 바른 잣대와 줏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 같이 고민하며 아이들과 더불어 늘 기쁜 마음으로 크게 크게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