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 9월 22일 , 12강 형태 만들기를 통한 의지 기르기 /이연희 선생님 첫시간 수업^^


강의실에 들어서니 이연희 선생님께서 칠판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밤송이 가지 하나를 그려놓으시고는 혼자 앉아 계셨답니다.
이 날, 우리반 전원이 지각하는 기록을~! ^^

1.
이연희 선생님과의 첫만남이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무엇을 위해 해오름에 왔나요?" 질문에 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거치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 가치는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논술은 가치교육이다. 논술교육은 '이러해야 한다.' 틀 깨기
-> 왜 지금껏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해야 하는가? 
                                                                                               
->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야기 모방이 아닌 나의 생각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발달단계에 맞게 그 나이에 맞게 사회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나의    가 치'를 세울 수 있도록  )
-각 과목마다 선생님이 우뚝 서야 한다. -> 과목 수업에서 '나와 세상이 연결되어 있구나. '느낄 수 있도록

2.
선그림 그리기
곡선 자유롭게 그리기, 다른 선생님들의 그림 보며 느낌 나누기

3.
노래 부르기 / 리코더 연주하기
노래/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살
1. 밤이 익어요
2. 감이 익어요
3. 벼가 익어요
4. 단풍 들어요
(계이름 안보고 리코더로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4.
조소
흙으로 구 만들기/
흙을 한 덩어리씩(확실한 형태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의 것) 받은 다음 모나지 않도록 구를 만든다. 손의 체온이 찰흙에 옮겨지도록 손바닥을 이용한다. (박형만 선생님과 수업할 때는 눈을 감고 손 끝으로 만들었는데 이번엔 눈을 뜨고 손바닥을 사용하여 만들었답니다. )
다 만든 후에는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둘러선 다음 옆 사람에게 공을 전달한다. 자신의 공이 자신에게 되돌아올 때까지 흙 공을 계속해서 옆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다른 사람의 공 마다의 기운을 느껴본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공이 되돌아왔을 때 자신의 것임을 알 수 있었답니다.
-손의 체온이 다 달라서 공의 온도(?)가 달랐습니다. 손이 찬 선생님의 공은 차갑고, 손이 뜨거운 선생님의 공은 따끈따끈했답니다.

숙제는>
가을이 오면 리코더 연습,  파도 모양 선그림 그리기,  나무관찰, 문양 그리기


늦은 수업정리 죄송해요. ㅠ.ㅠ (시간이 지나니 가물가물..중간에 빠진 것이 있거나 순서가 틀릴지도 모르겠어요.)

내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