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활동과 논술의 연관성, 교육예술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언뜻 알 것 같다가도 다시 되돌아 고민하게 된다.
다음 시간에 확연해 지길 기대한다.
-이경선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하는 것보다
자기중심을 바로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깨달았다.
-이민정

각자 준비해 오신 선생님들의 주사위 작품을 보며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사위를 보며 개개인이 느끼는 느낌이 서로 다르고
깨우쳐지는 것들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 늘 소중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홍희진

놀이, 노작, 노래, 그림 이런 것들이
제 몸에 배어 자연스레 묻어 나오는 날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내보렵니다.
-이화영

노작활동이 교육예술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주사위 만들기와 놀이판 만들기를 통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강형숙

아이와 서로 소통하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고
조금씩 천천히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나 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생각해본다.
-김명춘

책에서 읽었던,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비 맞고
옷 젖는 일을 진짜로 하는 것 같다.
비가 오는 날이면 신 벗고 양말 벗어 버리고
진흙을 밟으면서 발가락 사이로 뿌지직 젖은
흑 올라오는 느낌을 즐겼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 참 좋았다.
-김미숙-

이것저것 바쁘게 수업을 했습니다.
노작을 하고 느낌을 나누면서(주사위) 참 여러 생각들을 보았습니다.
생각과 느낌이 배가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제가 자라고 있겠지요!
-박영숙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열린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더 너그러워지는 내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이재화

매번 수업을 하기 전과 수업을 하고 난 후에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
마음속에 있던 의문들이 하나씩 풀려가는 느낌…….
아이들과의 수업들을 두려워했던 나인데
오늘 수업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 듯 하다.
아이 하나 하나의 모습을 존중하는 선생님으로 변화되길 기대해본다.
-원유정

간단한 선 그리기인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서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밀린 과제도 부지런히 해와야겠네요.
-진연숙

우리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판도
어떤 목적의식이 담겨있다고 한다.
내가 만들 놀이판에는 과연 어떤 생각을 담아야 할까.
-김미옥

그동안의 과제물 나무관찰, 문양그리기를 소개함으로써
다른 선생님들의 것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주사위를 만들면서 느꼈던 점을 발표하면서
노작활동과 논술의 관계를 알아봤다.
그동안은 생각해보질 못했는데
놀이판에 어른들의 생각, 사회상이 반영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노작활동을 통해 사물에
나의 의지를 불어넣는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