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
진행:박형만 선생님
참석자: 김난영, 서진미, 주수진,진해경, 신정아,이인순, 임혜숙

<수업열기>

1. 새 노래 함께 부르기-새 노래 배우기, 지난 주 노래 다시 부르기


-해가 나면-

해가 나면 해바라기
벙글 벙글 좋아서 웃음짓고

비가 오면 개구리들
개굴 개굴 좋아서 노래하고


-살림 학교-

예쁜 꽃 고운 꽃
꽃밭 가득 피었네
우리도 예쁜 꽃
마음 가득 피었네
노란 꽃 저기 빨간 꽃
보라꽃에 하얀 꽃

1.우리 모두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2.참됨 결이 아름답게 피는 해오름



-내 마음에 심은 꽃-

내 마음에 심은 꽃
고이 고이 심었네

1.무슨 꽃이 피려나
  기다리네
2.언제 쯤에 되려나
  기다리네


-축복송-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꽃
이 땅 위에 곱게 곱게 내려와

사랑스런 고운 꽃을 피워요
세상 하나뿐인 너의 꽃을 영원히


-하나를 부르지-

하나를  부르지                                   하나는  무얼까
둘둘을  부르지                                   둘둘은  무얼까
셋셋을  부르지                                   셋셋은  무얼까
넷넷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넷넷은  무얼까
다섯을  부르지                                   다섯은  무얼까          
여섯을  부르지                                   여섯은  무얼까
일곱을  부르지                                   일곱은  무얼까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둘둘은 낮과 밤, 낮과 밤은 둘이야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다섯, 다섯은 한 손에 손가락
               여섯, 여섯은 수정눈꽃벌집이야
               일곱, 일곱은 월화수목금토일        




-빛나는 아침 해처럼-

빛나는 아침 해처럼
내 맘도 환히 빛나네
맑고 밝게 빛나네




<수업 펼치기>

1.이름표 만들기

각자 그려온 이름표 표면에 초를 충분하게 골고루 칠합니다.
초에 불을 붙인 후 불꽃과 1cm 간격을 두고 초가 녹으면서 표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지켜봅니다.
가죽끈을 구멍에 끼운 후 두 줄을 겹쳐서 다시 구슬을 끼우고 세번 묶음 처리를 한 후
끈 조절이 가능하게 매듭을 엮습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이름표를 설명하고 느낌을 나눕니다.

사포로 나뭇잎을 갈기 전 후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라
작고 사소하게  스쳐 지나가는 것 소흘히 여기는 것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이 바로 정밀한 사고 능력이다
버려지는 것을 갈고 닦아서 의미를 주고 자신에게 하나 뿐인 보물을 만들 수 있다.
초가 이름표 표면에 스미는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해보라.
결과를 평가하기 보다는 과정 하나 하나 섬세한 느낌을 갖는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간과 여유를 갖고 사물을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갖도록 훈련해본다.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사소한 것을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며 애정을 갖게 하면 소통이 수월하다.


2. 숙제 점검

*공책 만들기 점검
*문양 그리기 점검-첫 장은 공백으로, 다음 장부터 시작하고, 한 장에 그림 1장만 그리며, 설명, 느낌은 뒷장에 정리합니다.
*노래 공책 노래 적기
*나무  관찰하기  방법  설명-새로 나눠준 교재 프린트  p8
                                       이호철, 살아있는 그림그리기(보리) 참조

....잠시 후에 다시 이어 쓰겠습니다.......



3. 책 '노래하는 나무' 읽고 이야기 나누기


*책 속에서 기억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
p32
나무 관찰을 할 때 나의 감정 상태를 투사하게 되는  태도에 문제점을 지적한 부분이 새로웠다.
왜 대상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한지 이야기해 보았다.

-대상화-교감-일치화
내 중심에서 보게 되면 내 의지에서만 이해
나를 버리면 대상을 편하게 바라보게 되며 대상화 시키는 것을 극복하게 된다.

p49
교사 중심이라고 해서 열린 수업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잖아
라는 부분을 읽고 교사가 중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의문을 제기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다.
-교사가 중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나 아동의 상태, 태도에 따라 수업이 달라진다.
-교사가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에 접근하고 목표에 도달해야할 대상이 되어버리고 계속적인 평가가 뒤따른다.


p196
발도르프 학교에서 하는 것처럼 교육을 시킬 방법이 없을까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p 43
자석실험에 관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p126
발도르프의 교과 과정이 잠자기와 깨어 있음의 리듬을 원리로 짜여진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교육과 발도르프 교육은 궁극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교육 철학의 문제, 학생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차이, 삶과 교육의 태도 등등의 차이가 있다.


4. 프리트물 p56~p67 '스스로 살고 서로를 살리는 논술교육' 읽고 이야기 나누기
아이들에게 있어서 논술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함께 이애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수업 마무리>

이미 시간이 30분 정도 지나서 마무리가 되어 좀더 발도르프 교육의 이해나 논술교육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다루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1.숙제
*나무 관찰하고 그리기
*전통 문양 그리기
*노래 시 옮겨 적기
*'나를 살리고 죽이는 것' 찾아오기-생각그물로 그리기
*책 '창가의 토토' 읽어오기


2.준비물
빈병 (비교적 길고 독큭한 모양의 병, 정종 댓병이나 와인 병등), 돋보기, 색연필, 공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