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수요일 67기 첫 수업이 열렸습니다.

발도로프 교육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의 시 '평화의 춤'을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시를 활동(몸동작)과 함께 암송하였더니 내용 파악도 쉽고, 시를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동요 '내 마음에 심은 꽃', '누구일까' 를 악보 없이 배워 불렀는데, 얼마만에 불러보는 동요 합창인지... 새삼스러웠습니다. 동요 내용을 찬찬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호기심'과 '궁금증' 입니다.

 

첫 수업이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옆에 앉은 짝꿍을 인터뷰하여 서로 소개하였는데,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업 중에 배울 시나 노래를 적를 발도로프 공책을 만들었습니다.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바느질을 하며 공책을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경험해보는 노작활동이었습니다. 이선희 선생님과 4주 동안 진행될 수업 소개와 과제 공지로 수업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과제>

 1.공책에 시와 노래 옮겨쓰기

 2.나무관찰 공책 만들기(나무의 가지 끝부분을 관찰한 후 그림 그리고 느낌 적기)

 3.나무 이름표 만들기(얼굴에 비벼도 될 정도로 사포질하고, 앞면에 이름, 뒷면에 그림 그리기)

 4. 1차시 수업 자료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