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력이 참 없는 사람이라 빈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깨우칠 무렵이 이십대 중반이었는데

무엇을 해도 감흥이 느껴지지 않고

제가 느끼더라도 제것으로 발화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춤 워크샵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오늘 수업을 들으며 그 귀중한 경험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 정언진

 

 

늘 새로운 샘물이 솟아 오르는 시간들!

- 정희석

 

 

한 사람으로 자라나기 위해

각 시기별 발달시켜야 할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되었다.

각 과정이 따로따로 인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세심하게 돌보아야 한다.

각 단계에서 체험으로 익힌 몸의 기억들이 성장하여

한 사람을 이룬다는 사실이 전율을 일으킨다.

- 황혜진

 

 

아이들에게 온 몸으로 감각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진다.

모두들 머리만 쓰고 살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몸이 말하는 소리를 좀 더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 박현진

 

 

몸의 감각 - 균형 감각을 익히는 활동을 배워서 좋았습니다.

장을 튼튼히 하는 자리를 배운 것도요.

늘 수업시간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 신민영

 

 

손의 감각이 많이 퇴화되었음이 느껴진다.

좀 더 손의 감각을 깨울 수 있는 활동들을 구상해 보아야겠다.

아이들과의 찰흙놀이, 숲놀이가 기다려진다.

- 김수민

 

 

사람의 감각들에 대해 알고, 또 진흙을 만지며 느껴보면서

나 스스로도 참 내 몸에 대해, 마음에 대해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만이 아니라 직접 겪고 체험하며

몸이 기억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늘 마음이 가득하는 수업시간에 감사합니다.

- 우서희

 

 

몸풀기 동작을 하면서 내 몸에서 나오는 활력과 에너지를 느껴봅니다.

집에서 나도 아이들도 자주 하면 좋겠네요.

찰흙으로 삼각뿔 만들고 나 표현하기는 삼각뿔 만드는 게 신기하고

만들어진 삼각뿔로 나를 표현하면서

자신과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 강영란

 

 

열두감각을 배우며 내 몸의 감각을 깨우는 연습도 하고

여러 감각들이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흙 공을 만든 후 돌아가며 스토리텔링을 해보는 과정도 재미있었다.

- 김미옥

 

 

서로 마사지도 해주고 안마도 해주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좋아진 것 같다.

눈감고 모양 만들기는 여전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신기했다.

- 안소현

 

* 오늘 열 두 감각 수업 자료 첨부해 두었습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