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영복 선생님의 <강의>

* 이번 주부터 논어(p137)를 시작하였습니다.

 

<춘추전국시대>

-공자는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했던 사상가이다. 춘추 전국시대는 중국 사상의 황금기인 백화 제방의 시대이다.  

  왜 어지러운 난세에 위대한 사상가들이 나오는가? 어지러울수록 난세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상의 출현? 시대 

  에 대한 심오한 고찰?)

-당시의 전 세계 문명사를 보면 조금의 시차를 두고 유사한 문명이 확산된 것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청

 동기, 철기 등의 문화가 확산되고, 농사도 비슷한 시기에 짓기 시작 한다. 인구의 이동이 그토록 빨랐다는 것을

 증명한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였던 기원전 500년. 우리나라는 어느 시기였을까?

(고조선 말? 철기시대 아닐까? 삼한이 시작되는 시기? 춘추전국 시대는 철기시대. 농업혁 명기, 대량생산의 시기)

 

* 관련해 찾아봤습니다. 확장해 읽어보세요^^

B.C.500년 당시는 고조선 시기에 해당. 고조선은 널리 알려진 대로 BC 2333년에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되어 2천년동안 내려왔는데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집니다. 문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기 고조선은 1대 왕검, 2대 부루 이래로 1048년(혹은 1024년, 1028년)동안 내려왔고, B.C.14C에 이르러 후기 고조선으로 이어집니다(B,C.108년 멸망). 공자(孔子)는 자신의 도(道)가 중국에서 실현되지 못하자 이를 한탄하며 뗏목을 타고 군자(君子)의 나라인 구이(九夷 : 고조선을 지칭)로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참고

 

▪춘추 전국시대의 특징 (본문요약)

1) 춘추전국시대는 철기 발명으로 이어지는 농업 혁명기이다 ► 수공업 ► 상업의 발달로 이어진다.

2) 춘추전국시대는 사회 경제적 토대의 변화와 함께 구 사회질서가 붕괴되는 사회변동기이다 ►사회의 위계질 

   서가 재편되는 시기(천자의 토지 소유권이 제후와 대부에게 넘어가는 토지 소유권의 하이 현상이 넓게 발생)

3) 춘추전국시대는 제자백가의 백화제방의 시기이다.

 

<토론>

-공자가 주류가 된 이유는? 당시의 정치 철학에 유효했기 때문?

-왜 오늘날까지 공자의 사상에 주목하는가?

(동양뿐 아니라 서양의 유수한 철학자들도 공자에 매료된다. 오늘날까지 공자가 중요한 이유는? 인간에 대한 심오한 탐구 때문이 아닐까? 공자의 사상을 보면 대단히 인간에 대한 애정, 깊이 있는 마음을 알 수 있다. 공자가 어린 시절 모(母)의 직업(상갓집에서 곡을 하 는 일을 함) 덕분에 삶과 죽음의 교차를 수없이 보아온 것도, 인간과 삶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된 배경이 됐을 수도. 동양이 서양에 비해 신의 세계에 천착하지 않았던 것은 아름다운 자연 때문이 아닐까? 이에 비해 서양 기독교는 지리적 영향, 자연의 척박 함, 계급에 대한, 신에 대한 생각 등이 많았을 것 같다 ... )

 

-예수 : 모든 계급을 타파하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끌어안는다는 접에서 혁명적 사상가인 것 같다.

-부처 : 사람 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감싸 안는 것이 파격적 사상인 듯.

 

*이 밖에도 동양의 종교, 사상과 서양의 종교, 사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기억한계, 지면제약 상 생략^^)

 

2.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읽기

 

*1장에 대한 발제자 설명이 있었습니다. (나눠 가진 발제프린트를 참고해주세요)

*2장의 발제 설명은 담당 선생님의 결석으로 참석하신 분들이 돌아가면서 읽고 토론했습니다.

 

*칼 폴라니의 연구태도에 대한 논의

-폴라니의 연구를 보면 너무 오래전의, 지엽적인 사례(원시부족사회 풍습)를 많이 들더라. 읽으면서 이러한 예

  들이 전체 경제사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 너무 지엽적인 예 아닌가? 이러한 사례들이 과연

  오늘날에도 일반화 될 수 있을까?

-도리어 고대로부터의 많은 사례들. 다양한 사회의 시대를 아우르는 사례의 활용, 제시가 더 연구를 풍성하게

  하는 것 같다.

 

*2장 中 로스차일드(유대인)가문에 대한 토론들

-당시 세계적인 자본력을 가진 집안이었다.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거대한 자본은 유대자본이 많다.(골드만 삭스. 다이아몬드 유통, 헐리웃, 스타벅스...)

-유대인이 예수 사망 이후부터 유럽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유럽을 전전하다가 특유의 지략과 계산력으로 많은

 자본을 모은 듯... 중세 예수 사망의 원인을 유대인들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문제다. 당시의 정치적 이용의 맥락

 도 있었을 것)

 

* 유대자본, 양심 있는 유대인의 얘기, 등등 다양한 얘기들이 오갔습니다.

 

*20년대, 30년대는 세계적으로 어떤 시기였나?

-미국은 20-30년대 아시아로 진출을 시작한다. 20년대 경제적 호황기에 이어. 30년대 공황기. 전 세계가 힘들

 었다.

-한국도 그 여파를 비껴갈 수는 없었다. 식민지였기에 일본에 의해 많은 물자를 수탈당한다.

-30년대부터 파시즘 체제가 만들어진다. (나치즘, 파시즘 등장)

-당시 독일은 1차대전이후의 전후배상금의 과도한 부담 때문에 붕괴 직전의 어려움, 어려운 시대적 상황이

 나치당의 국민 지지를 가능하게한다.

-하지만 이태리나 일본은 왜 군국주의가 팽배했을까?

-일본의 제국주의 팽창 야욕(중일, 러일전쟁에서 얻은 자신감?)

-이탈리아는? 5개의 국가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자생적 확대, 재생산의 문제가 관여하지 않았을까?►무솔리니

 의 통합, 철권통치가 먹혔던 시기였다?

 

* 관련해 찾아봤습니다. 확장해 읽어보세요^^

 

<이탈리아의 파시즘의 발생배경>

제1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는 분명히 전승국의 일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으로 좌절하고 있었다. 전리품의 배분에 있어서 푸대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확장된 영토에 있어서도 그것은 이탈리아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바의 결과는 아니었다. 게다가 통화가치의 하락 때문에 프티부르주아는 큰 타격을 받았으며, 농민계급은 오히려 전쟁 전보다 더욱 빈곤해졌다. 이러한 형태의 국민적 좌절감은 근대 민족주의와 관계하여 권위주의적 정치형태의 기반을 쉽게 조성시켰던 것이다.

 

이탈리아는 자연자원이 근본적으로 부족하였다. 게다가 북부 이탈리아에서는 도시화와 산업화가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었으나, 대조적으로 남부에서는 후진농촌(後進農村)으로 방치되어 심각한 지역적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지주와 기업소유자로 이루어진 지배계급은 교양을 갖추고 권력을 장악하여, 재산과 교양이 없는 노동자 및 농민을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계급적 불균형은 민주화의 기반을 잠식시켜 갔다. 선거권은 읽고 쓸 수 있는 자는 21세 이상, 읽고 쓰지 못하는 자는 30세 이상의 이탈리아인으로 제한되었다.

 

북부 산업지역에서는 조직화된 공산주의 운동이 성장해 가며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었다. 당시 이탈리아의 이러한 만성적인 위기상황은 중산계급들에게 새로운 사태에 대비하게 하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파시즘이 자리 잡도록 환경을 조성시켜 나갔다. 결과적으로 이탈리아의 사회와 정치의 이러한 상황은 열성적인 민족주의자들을 각성시켰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국가를 통합할 수 있는 지름길이 이러한 분열증식적(fassiparous) 성격 속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점은 이탈리아인의 기질이 매우 개인주의적이며 무정치적(apolitical)인 경향이 있다고 지적되는 이유이다. 이러한 지적은 특히 지주와 정치가에 의해 가치가 박탈되고 있던 농민들에게 적중하였고, 국민적 좌절감, 심리적 열등감, 경제적 혼란, 정치적 분열중식성 등에 관련되어 파시즘은 발생되었던 것이다. (하략)                                                                                           -네이버 두산백과 부분 발췌

 

* 수업이 끝나고 덧붙인 논의^^

한국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최근 아파트 값이 너무 많이 내려간다고 하지요? 그런데 비주류계 경제 연구소들의 예측을 빌자면 2012년까지 아파트값 더 내려간다고 합니다.(마니샘 말씀) 자신의 경제 여건에 맞춰서 가정경제 포트폴리오 계획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사시던지 파시던지ㅋㅋ^^ 재미있는 논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 아파트 시세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는 것은 아시죠? 현 생활경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다음주에는>

-<강의> 책 <논어>부분 p142 '배움과 벗'부터 읽어오세요.

-다음주 <거대한 전환>은 3장(김영숙 선생님)의 발제 발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여러분들이 못다한 과제들(거대한 전환 요약)해 오시면 됩니다. 이번 주엔 요약분량을

  다시 나누지 않았으니 지난주 못하신 분들은 하시고, 하신 분은 여가를 즐기세요.

-시 공유하실분은 시 준비해 오세요^^

-과제물 하신분은 마니샘께 이메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