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논술 2기 7강 수업 정리
            
      ♤ 1분 발언

            ♧ 논술 주제 33.
            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가능한가? (김성애 선생님)

            언어는 한 사회의 가치관과 문화를 담아내는 틀이다. 다양한 언어의 소멸은 인류 문화의 획일화를
            의미한다. 다양한 인류의 얼굴로서, 그리고 인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 지혜의 열쇠로
            서 언어의 다양성을 지켜져야 한다.

            - 언어의 소멸은 왜 재앙인가?

              언어의 소멸은 재앙일 수 있다. 언어는 인류의 오랜 지혜의 축척물이다. 인류의 문제는 반복되고
              선대의 인간들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지혜들은 그들의 언어에 고스란히 담겨져 내려온다.
              인간 정신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언어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다가올 인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많은 실마리를 잃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 언어 소멸의 원인은 무엇인가?  

               1. 식민지화 : 문화강국에 흡수 (유럽의 식민지)
               2. 자발적 소멸 : 외부와의 잦은 접촉으로 표준 언어화되면서 소멸 (제주도의 예)  

            - 언어 소멸의 대책은 무엇인가?

               1. 구술 언어를 문자 언어화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2. 사라져가는 언어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학문적 접근과 정리가 필요하다.
                  ( 옛 이야기 수집, 원주민 교수 채용)

      ♤ 신영복의 장자 강의 강의
            
             <오늘의 텍스트>
                    -  아기가 자기를 닮았을까 두려워하다.
                    불치병자가 밤중에 아기를 낳고 급히 불을 들어 살펴보았다.
                    급히 서두른 까닭은 자기를 닮았을까 두려워서였다.
                
  
             ♧ 엄중한 자기 성찰과 문명 비판의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자기 기준을 가지고 남들에게 자기를 배우라고 얘기해야 하는 선생들이 음미해봐야 할
                구절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개인을 넘어 사회적인 성찰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왜 우리 공동체의 시민은 사회 현안에 대해서 냉정한 비판보다는 감정적인 비난을 보내는 것에
                익숙한 걸까?
                민주화의 격랑과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시민의 성숙한 자질에 대한 성찰이 부족했고
                전쟁과 혼탁한 정치, 가난을 짧은 시기동안 경험하면서 누적된 피로감을 사회적으로 건강하    
                게 해소하지 못했다. 이는 집단적인 피해 의식으로 남아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막고 있다.


     ♤ 사회를 보는 논리

         제 2 부 - 사람과 사람 사이 (공생과 교류의 관계를 위하여)

              제1장 정상? 비정상? - 차별과 평등의 논리
                   -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한 사회의 ‘선택’ 혹은 ‘규정’에 따른다.
                   - 비정상이 많은 사회는 그만큼 획일적인 사회이다.
                   -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감수성을 요구한다.

              제2장 체면이라는 가면 - 자기 존엄의 기반
                   - 한국인의 체면은 ‘인격’ 자체보다는 ‘외면적 생활’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
                   - 겉치레에 치중한 체면은 개인적, 사회적 지출을 늘린다.
                   - 사회적 위세의 다름 아닌 한국인의 왜곡된 체면 지키기는 타인과의 인격적인 상호
                     작용과 자기 내면 응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
              
              제3장 사랑은 무엇으로 이어지는가 - 남녀 관계의 성찰
                   - 현대의 낭만적 사랑의 논의는 중산층 이데올리기와 결합하여 가족이기주의로
                     연결되기도 한다.
                   - ‘빠지는’ 사랑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성숙한’ 사랑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때이다.
                   - 나와 주변에 대한 성찰과 깊은 이해가 진정한 사랑의 열쇠가 된다.

        제 3 부 - 유연하게 소통하는 언어로

               제1장 피라미드에서 네트워크로
                    - 의사소통의 부재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관료제로는 21세기의 변화무쌍한 사회를 운영
                      해 갈 수 없다.
                    - 변화해가는 사회속에서 요구되는 조직 운영 형태는 의사 소통 구조가 수평적이고 입체적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 네트워크 사회에서 개인은 정보의 적극적인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에 대한 직관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제2장  지구촌에게 말걸기
                     - 정치 경제적으로 거친 현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한국인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민족주의
                       와 국가주의를 각인시켰다.
                     - 한국인의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는 국가의 위기 시에 국론을 모으는 중심 역할을 하였다.
                     - 개방화,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의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는 반성해 봐야 한다. 자아를 객관화
                      시켜 바라 볼 수 있는 보편 감각을 키워야 한다.


                 제3장 무엇을 위한 축제인가?
                        - 세계화로 전통의 의미가 재해석되고 있으며, ‘문화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 지방 문화제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는 지금, 주민들은 축제의 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 지방 문화의 활성화는 ‘학습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것’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
                          며 지역 문화재와 주민들이 정서적 연대를 가질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과제 : 지지난 시간에 받은 프린트물 '사회란 무엇인가' 읽어오세요.
                          신영복의 '강의'중에서 '책은 옛사람의 찌꺼기'입니다. 읽어오세요.
                          
                         아이궁...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들은 거의 정리하지 못했네요.... 죄송죄송..^^
                         중요한 건데, 제가 놓친 부분은 보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