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시 개강 첫날이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시작했습니다.
최근 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와 학생들의 독해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마니쌤에 학생들의 독해력은 관점의 부재와 자기범주를 벗어나는 문제를 접해보지 않아서 부족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열린 자의식을 갖도록 독서를 많이 하고, 곱씹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제2기 과정 프로그램을 살펴봤구요.

교수들이 출제하고 기뻐했던 08 고대 수시문제를 선생님들과 풀어봤습니다.
고대의 정형화된 틀을 배웠구요. 고대와 연대 문제를 합하면 서울대 문제라는 말씀도 덧붙였습니다.
고대 수시문제를 요약하고, 문제를 풀고, 학생들의 글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의외로 표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표 해석시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최근자료)로, 위에서 아래로, 주변부 순서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시문과의 연관성하에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과제: 연세대 2008 모의 논제를 풀어오세요.
문제1) 제시문 (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이 문제에 대해 제시문 (나)와 제시문 (다)는 각각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비교하시오.
문제2) 서로 다른 방식의 인간관계를 제시한 제시문 (나), 제시문 (다) 가운데 본인은 어떤 방식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밝히시오.
문제3) 제시문 (나)< 제시문 (다)를 참조하여 제시문 (라)의  두 표에 나타난 한국 사회의 특징과 변화를 해석하시오.

강의 : 137~141까지 공부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