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부끄러움을 아는 사회

 

 153p 난세에는 법

 덕으로 이끌고 예로 질서를 세우면 부끄러움도 알고 질서도 바로 서지만 춘추전국시대처럼 총체적 난국에서는

 최소한의 질서를 유지하는 법이 불가피했다.

 유가의 덕치와 법가의 법치는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와 부끄러움으로 더 조명해 볼 수 있다.

 

154p 형불상대부 예불하서인 (形不上大夫  禮不下庶人)

 형은 지배층에 작동되지 않는다. 법이 약자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반대가 되었다.

 

155p부끄러움에 관한 것   

예로 질서를 세우면 부끄러움도 알고 질서도 바로 서게 되지만  법으로만 다스리면 형벌을 면하려고만 할 뿐이며 설사 법을 어기더라도 부끄러움이 없게 된다.

 -집단 타락증후군 - 교통법규위반차량운전자→ ’왜 나만‘ 하고 항의하게 된다.  

 -법만 피하만 된다는 생각 多  

156p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사회란 지속적인 인간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라고 볼 수 있다.

 『강의』다음 읽을 제목은 '바탕이 아름다움'입니다.

4월 9일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의                                      을 읽어오세요.

 

주제 -인간의 정체 이해 - 야만과 문명, 타자성을 통해 -독해문제와 논술해제

  -시를 나누며

    <무엇이 성공인가 >/ 랄프 왈도 에머슨

                   -에머슨와 소로우는 영적 철학자.  이전 세계의 가치관과는 다른 가치관 전환계기를 마련한다.

                   -무엇이 가야할 길인가? 헛갈릴 때가 있다.

                   -에머슨은 궁핍함을 두려워하지 말라했다.  ........리콴유 등

 

  독해1. 야만과 문명의 규정사례를 통하여 개념정리하기와 참다운 문명인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

  독해2. 제시문 읽고 타자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리해보기

              타자화- 주체와비주체, 중심과 주변, 식민과 피식민의 이분법(경계)이 작동될 때 타자화가 이루어진다.

              타자화의 담론은 홀로코스트를 계기로 탈근대의 비평의제로 등장하게 된다.

              나를 성립시키는 것은 너와의 관계가 있으므로 지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아가 아니라 타자이다.

              들뢰즈에 따르면 타자화는 외부존재를 나에게 수용시키고자 할 때 일어난다

              타자화는 객관화되는 긍정적측면도 있으므로 필요할 수도 있다.

              현대에서 타자와 타자가 만난다는 것은 주체와 주체가 만나는 것이 아니므로 삶과 삶의 만나지 못한다.

논술과제 : 2011 고려대학교 수시 논술 (오전 / 인문계A)

논제1. 제시문 (1)을 요약하시오(15점)

           세계화로 인해 문화개념은  세 가지가 등장했다. 문화간 차이로 인한 충돌설과 초국적기업들의 활동으로

보편적인 문화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본격적인 혼종화의 예상이 그것이다.

혼종에는 제국주의 시기에 우생학적 학설을 토대로 혼혈인은 열등한 인종보다 더 열등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혼종이라는 현상 자체는 고대문명서부터 있어왔던 모든 문화의 지속적인 조건이어서 단일문화라는 순수한 기원을 찾을 수는 없다. 이런 혼종성에 대한 개념은 융합과 상호작용이라는 준거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인종 간의 접촉과 탈식민화를 이해하는 틀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혼종성은 지배문화에 병합되거나 동화될 가능성을 거부하는 동시에 피지배층의 자민족중심주의 문화도 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혼정성은 상이한 문화의 혼합을 통해 복합적 정체성을 보여줌으로써 제3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하지만 혼정성이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서 인종적 순수성이 현실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소속감과 자존심을 해치므로 고려되어야 하며 상이한 문화집단 간의 실제적인 힘이 비대칭적일 경우 지배적 문화집단의 가치가 일방적으로 전체를 대변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혼정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논제2. 제시문(1)의 논지를 바탕으로 제시문 (2)와 제시문(3)을 비교하시오(30점)

  제시문(2)는 상이한 문화가 혼정성으로 인해 제 3의 문화가 창출 된 긍정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네덜란드의 해부학서를 번역하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며 자신들의 문화속에 녹여  한국어휘확장을 배가시켰으며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으로 역수출하며 동아시아가 서구문명을 받아들이게 했다.

그들의 작업은 참고로 할 만한 자료도 없고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에는 없는 낯선 개념들이 태반이었으므로 고생은 컸지만 적극적 자세로 문화적 경계를 넘어 풍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제시문 (3)은 혼정성에 대해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부정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다

제시문에서 서구와 혼종이 있게 되면 화를 입게 되고 풍속을 해치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문화개념의 견해 중 문화충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의 것과 그들의 것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지 못하는 사고는 패쇄적인 문화를 만들어 제 3의 새로운 문화창출을 어렵게 만들었다. 역사적으로도 늘 있었던 혼종성을 거부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는 일본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논제3.제시문(1)과 제시문(3)의 논의에 근거해서, 제시문(4)의 '나'가 생각하는 로스엔젤르스 폭동의 원인들

           관해 논하시오(30)

 

우선 이렇게 올립니다. 

고대 논술문제는 선생님의 해제를 참고해서 제가 써 보았는데요.

구멍 난 느낌이지만 구멍을 느껴야 변화가 생기므로 용기있게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