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논어-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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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치(德治)가 평화로운 시대 즉 치세(治世)의 학이라면 법치(法治)는 난세(亂世)의 학이다.

-법과 형벌은 부끄러움을 잊게 하고 도덕과 예절은 부끄러움을 일깨우고 방향을 제시한다.

부끄러움이란 무엇인가?/ 언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잊는가?/ 집단적 타락 증후군

- 부끄러움은 자아가 부각될 때 느껴지고 인간관계의 지속성에서 나온다. 이름이 공개되는 사회에서는 문제가 자연스레 해결되지만 법치의 익명 사회에선 부끄러움이 없다.

- 집단적 타락 증후군은 집단 속 개인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데 타인의 부정을 자기 부정을 합리화하는 기회로 여겼기 때문이다.

1. 핀드혼 공동체, 변산 공동체, 야미기시 공동체 등의 공동체

- ()은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가두는 것이며 예()는 인간관계를 열어 놓음으로써 가능성을 키우는 구조다. 여러 공동체 사회는 에서는 자연과의 생태적 삶이나 돈이 필요 없는 무소유의 삶을 추구하는 사회로 전체적으로 범죄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소규모이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 이유는? 더 확대할 수는 없을지? 현 사회와의 관계와 비교 등이 궁금하다

2.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법과 정치의 도덕을 무시한 무책임한 언행이나 불법행위와 형평성이 의심되는 오심, 무책임이나 회피 등은부끄러움의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 위의 12는 덕치와 법치의 한 예가 될 수 잇을 듯.

 

피로사회, 한병철

수업 내용 -

북유럽의 노인자살, 독일과 스웨덴, 핀란드의 비교 = 노인 돌보기와 자살률 - 반비례

한계에 봉착한 인간은 감당 못하고 조직화, 집착의 내면화 - 전체주의로 귀속

개인의 역량이 중시되는 성과사회에서는함께간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자연적인 삶에 가까울수록 문명적인 삶에서는 더럽다.

그러나 문면적인 삶의 면역력(정신적+신체적)은 점점 떨어진다.

스트레스’- 피로도와 면역력은 반비례한다. 강한 외부의식 안의 내면의식 무너진다.

풀꽃,까마귀 소년」→ 오랜 관찰, 교류, 교감, 경청 등이 중요하고 소통, 영성 등 환경이 중요하다. 사고력이 굳으면 인식의 폭이 좁아지고 단순화 된다. 추상적 사고를 못하는 장애가 온다.

문명이 만드는 의도적인 창조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느리고 깊게 경지를 높여가는 방법이 인간에게 어울린다.

 

내용 요약 -

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이다.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 신경성폭력

21세기의 신경성 질환들은 전염성 질병이 아니라 경색성 질병이며 면역학적 타자의 부정성이 아니라 긍정의 과잉으로 인한 질병이다./ 보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의 과잉으로 저항력이 떨어졌다.

- 규율사회의 피안에서

우울증은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더 이상 할 수 있을 수 없다는 의식은 파괴적 자책과 자학으로 이어진다. 성과주체는 자기 자신과 전쟁상태에 있다.

- 깊은 심심함

폴 세잔은 사물의 향기도 볼 수 있노라고 했고 니체는 인간에게 모든 관조적 요소가 사라진다면 인간 삶은 치명적인 과잉활동으로 끝나고 말 것을 알고 있었다.

- 활동적 삶

- 보는 법의 교육

니체우상의 황혼인간은 보는 것, 생각하는 것, 말하고 쓰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인간은어떤 자극에 즉시 반응하지 않고 속도를 늦추고 중단하는 본능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정신의 부재 상태, 천박성은자극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 자극에 대해 아니라고 대꾸하지 못하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 분노는 어떤 상황을 중단 시키고 새로운 상황이 시작되도록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부정성의 부재는 사유를 계산으로 변질시킬 것이다.

- 바틀비의 경우

필경사 바틀비모든 인간이 노동하는 동물로 전락해 버린 비인간적 세계./ 자아피로는 과중한 자아의 부담 때문이다.

- 피로사회

- 우울사회

자아 피로는 자아의 잉여와 반복에서 비롯되는 피로다./ 타자로부터의 자유는 해방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했다는 느낌은 회피되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완결된 형식의 부재는 경제적 조건의 결과로 개방성과 미완결성은 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멜랑콜리는 실상의 체험 뒤에 온다./ 우울증에는 아무런 중력도 없다. 니체,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너히의 부지런함은 자기 자신을 망각하려는 의지이며 도피이다./ 벌거벗은 생명은 모든 목표의식을 지워버린다. 그들은 죽을 수 있기에는 너무 생생하고 살 수 있기에는 너무 죽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