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논술지도사 과정 55기 12강 박형만 선생님 종강소감문 입니다.

여는 날 : 201712월 26일이른 10-1

길잡이샘 : 박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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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다양한 책을 통하여 우리사회를 보는 눈을 더 크게 떠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핵심주제와 그것을 통사적으로 원인과 영향을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하였습니다. 함께 토론하면서 깊이있는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간상 제한으로 깊이있는 내용을 더 많이 듣지못해 아쉽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풍부한 내용으로 매 시간 많은 감동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구본*


좋았던점: 초등 강좌 때보다 훨씬 깊이있고 박형만쌤 직강을 들을 수 있어 모든 점이 좋았습니다.

힘들었던점: 제 배경지식의 부족. 기본 독서량이 부족해서 깊이있는 강의를 하실 때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저에 대한 아쉬움) 수강하고 싶은 다른강좌는 (무수히 많습니다. 매달 쏟아집니다. 곧 진행되는 과학특강도 듣고 싶습니다. 들을 여력이 없어서 슬프네요)작가 초청 특강을 조금 더 깊이있게 회차로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 작품,철학,사상,역사등 이해용 교양수업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지*


좋았던점: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텍스트에 대한 이해는 글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등장인물을 자기소개 방식으로 접하며서 다양한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문제와 사회상까지 바라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주었습니다.

힘들었던점: 토론 토의수업을 할때 토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발문과 수업안을 짜는것이 어려웠습니다. 등장인물 자체에 집중하다보니 인물들 관게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해지고 글의 주제를 파악하기가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디베이트과정을 익히고 싶습니다.-이양*


박형만 선생님과 마지막 수업이라니 아쉽습니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수혈받는 느낌이었고 방안에 물건을 들여놓는 것이 아니라 촛불 하나하나를 켜서 안에 든 것을 밝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과제가 조금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외부에서 주어진 과제를 억지로라도 해내며 공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깊이 못들어간 부분도 있었지만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 깨달음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서 받아 충전된 제 힘들이 닳을 때 쯤으면 또 선생님을 만나 공부하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최지*


생각해보고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여유롭게 책을 보고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갖고 싶었는데 수강자료서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늘 공부는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 문학작품들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쭈욱 하고 있습니다.-황미*


12주 동안 어려운 공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나의 부족함을 더해가는 절망감은 더해지네요. 채우면서 나아가야 하는데 아직 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 아무튼 책에 대한 관심도와 애정을 깊이 가질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강의를 들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논제 발문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한 작품에 푹 빠져들지 못하게 했던 시간적 부족함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해오름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의에 관심이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매 순간 행복하시길 바래요.-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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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일 불날, 수업을 끝내면서

 

그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9세기 위대한 교육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인 에머슨은 한 명의 훌륭한 교사는 곧 하나의 위대한 학교라고 합니다

또한 프랑스 사회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뒤르켐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일갈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늘 부족함 속에서 많은 갈등을 겪고 지내지만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 앞에서는 언제나 위대한 학교가 되리라 다짐하며 노력하게 됩니다.

우리가 쉽고 편한 길이 아님을 알면서도 이 길을 선뜻 나선 것은

내가 가는 길이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함께 걸어가는 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잠시라도 흐트러지지 않고, 늘 내 안의 나를 일깨워

쉼 없이 내 자신을 성장시키려는 힘을 잃지 않기를 애써 노력하는 삶이

진정한 삶임을 느끼고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55기 선생님들께서도 남은 과정 열심히 하셔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시길 기대합니다.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하고 내가 새로워지면 세계도 새로워진다는 것을...

늘 건강하시고 깊은 평화 누리시길 빕니다.

하루 지났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롭고 신선한 기운으로 가득한 새 해 맞이하셔요~!!!

 

 

해오름 으뜸일꾼 박형만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