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날: 2017년 6월 27일 불날

* 주제 : 문학텍스트로 토론하기

* 길잡이 샘: 박형만 선생님

*  Text: 우상의 눈물 - 전상국



대학원 수업 같았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에 혼쭐이 난ㅎㅎ 즐겁고 흥미로웠던 수업이 벌써 다 지나가 아쉬워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있겠지? 생각합니다^^ - 정주영


듣기만 하던 기존 수업 방식에 익숙했었는데 매 시간마다 던져주시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내고 근거를 찾느라 많은 에너지를 썼습니다. 힘들면서도 책 한 권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이들과 풀어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근하는 답이 아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중등논술 수업에 심화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교안 작성 방법을 많이 알고 가서 좋았습니다. 꼭^^ 심화과정 만들어주세요 - 남유미


과제가 거의 매주 있어서 다소 힘들었지만... 과제를 다 끝내고 수업에 참여하면 수업 내용도 잘 이해되어 뿌듯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평소 진행했던 저의 수업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성심성의껏 수업을 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 신지애


처음 시작했던 마음과 다르게 열심히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강의마다 필요한 배경지식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방식도 알 수 있었고, 텍스트 이해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교사라면 이렇게 해야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늘 새로운 수업이었던 것 같아 배우는 재미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 안은경


좋았던 점은 텍스트 한 권을 정독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힘들었던 점은 긴 텍스트가 힘들었다.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역사 (한국사(현대), 세계사(현대))에 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 - 전희성


숙제를 제대로 못해 무지 죄송하네요 - 한정희


수업이 많이 있어서 시간을 내기 힘들었지만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과제도 늘 미흡하게 제출하여서 선생님께 죄송했지만 선생님의 느린 어투가 특히 좋았습니다. 이제 좀 편안해지려고 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토론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 권미경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계속 생각하게 되는 건 '파시즘'이란 단어였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파시즘'을 통해 알아차리고 분석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행해지는 보이는, 보이지 않는 폭력이 내 생활 우리 사회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더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숙제에 대해 늘 부담만 갖고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다시 정리하는 기간을 통해 숙제를 늦게라도 내야 될 것 같습니다 - 이경숙


여전히 글쓰기가 힘이 듭니다. 수업하면서 사고력 확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깊고 넓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조금은 생긴 것 같습니다. 수업 받는 내내 즐거웠고 기다려집니다 - 원홍연


책과 함께 역사적, 사회적 배경 등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의 깊이나 폭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딱히 없고요, 숙제를 하느라 했는데 내용이 부실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12강 동안 잘 이끌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 양혜영


좋았던 점 : 모두 좋았습니다.

힘들었던 점 : 과제^^;;

선생님!! 부족한 숙제도 잘 해오지 못하는 불성실한 학생 지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좋은 인연이 되어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윤정


좋았던 점 : 현 시대의 쟁점과 텍스트의 주제를 연결하여 수업을 진행한 점이 좋았습니다.

힘들었던 점 : 사전 지식 (토론 디베이트, 논제 설정, 하브루타 등등)이 없이 텍스트 이해만으로 수업을 참가하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된 사람이 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사나 문학 분야의 다른 강좌를 수강해보고 싶습니다 - 김은정


15년 가까이 책과 멀리 살았던 저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으로 앞으로 제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나가야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수미


처음 해오름을 올 때 마음은 열심히 한다는 다짐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숙제의 부담감으로 마음 속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은 출석에도 영향이 미쳐졌지만 다시 참석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기로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수업 참여 때마다 생각을 유연하게 만드는 주제들로 자극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황미숙


*****************************

지난 12강 동안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특히 과제를 열심히 해 주셔서 참 고맙고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네 모둠으로 나눠

과제도 함께 하고 토론도 함께 하면서

도반님들끼이 서로 많이 친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김형준샘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수업 때 말씀드린 것처럼

귀기울여 잘 듣고 꼭 복습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매시간이 감동으로 넘쳐날 것입니다.


54기 종강 후 그 동안 공부했던 과정을 다시 되새김하는

연구모임을 만들어 공부를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양혜영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수료하신 전희성, 신지애샘 축하드립니다!!

해오름교사회에 가입하셔서 연구과정으로 이어가시길!!


그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신 샘들께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합니다.

남은 13강도 즐거운 사유의 향연이

매 시간마다 풍성하게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길잡이샘 박형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