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간 논술 문제 함께 풀기 >


1. 제시문 <가>,<나>,<다>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시오.

=> 비교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찾는 것이 먼저이다

=> 보통 제시문이 3개일 경우 하나의 기준에 따라 “상/중/하” 로 나뉘거나 “가,나/다(2:1)”로 나뉜 제시문이 다시 다른 기준에 의해  “가/나”로 나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이 제시문의 경우 두 번째 형태이다. 즉, 기준1 “죽음을 인식하는가?”에 따라 <가>,<다>와 <나>가 나뉘게 되고 다시 기준2 “죽음을 끝으로 바라보는 태도, 매장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삶에 대한 태도” 등에 의해 <가>와 <다>가 다시 분류될 수 있다.

=> 글 <나>에서 고릴라의 행동이 죽음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할 때 의인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 비교와 비교분석은 다르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내용을 비교하는 것뿐만 아니라 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분석이다.

=> “시체”라는 말 자체가 “죽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물은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 또는 무생물인 사물“ 둘 중 한가지로 인식하지 시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죽음을 인식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태도 (끝이다)

매장에 대한 입장

삶에 대한태도

 

 

그렇다.

아니다.

끝이 아니라 사후에도 삶이 있다고 생각

삶에 대한 집착을 극복 (초월) :종교

그렇다.

끝이므로 부패하는 사체를 숨기는 의미

동물보다 삶에 대해 집착

그렇지 않다.

 

 

 

=> 제시문 <가>는 실존주의와 비슷하다. 사물은 의식이 없으므로 자연법칙에 귀속되어 있다. 인간은 의지가 있으므로 자유로운 존재이다. 인간은 자연법칙과 상관없이 순간순간 어떻게 선택하고 결정하고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 : 실존주의

=> 동물은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가능성이 없지만, 인간은 죽음 또는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때문에 그 이해에 기반한 다양함, 다채로움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 2009년 서강대 모의 인문.사회

 [가] 인간/ 동물,기계     [나] 인간, 동물/ 기계     [다] 유전공학적으로 가능하다.

      이성                                생식력                          

[라] 그 결과물이 다른 인간들에게 “인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인가?


=> 기술이 발달해서 인간 같은 기계 혹은 기계 같은 인간을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타인으로부터 인간으로 인정받아야하는 사회적인식의 문제이다.

=> 정치를 AI에게 맡길 수 있을까?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부정부패도 없다? : 정치는 간단히 수치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윤리, 가치판단이 포함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또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대한 결정을 컴퓨터에게 내주는 것이므로 스스로 타율적인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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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시장경제(자본주의)시스템에 대한 이해, 역사적 형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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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자유주의(완전시장경제,고전적 시장경제) ----> 수정자본주의 ----> 신자유주의

 

# 서울대 2008년 수시논술 살펴보기

 

1. 제시문 (가)에 나오는 경제체제의 각 요소 찾아보기

             자본주의

 

=> 분업, 시장, 화폐

 

=> 노동, 교환, 교환가치, 욕망 등은 모든 경제체제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자본주의만의 특징이라고는 할 수 없다.

 

=> 실질적 가치 : 노동으로 계산될 수 있다. 예) 책상의 가치 : 벌목하는 노동 +가공하는 노동 + 가공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데 들어간 노동 등

교환 가치 :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는 가치

실질 가치 = 교환 가치 : 건강한 사회

실질 가치 < 교환가치 : 버블

 

=> 신자유주의 : 버블이라는 개념이 없다. 실질가격은 환상이므로 시장가격만이 존재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버블은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될 때 생기는 것이므로 수요가 급격히 줄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일본(버블이 꺼지고 침체 지속) Vs 홍콩(땅이 좁아 실질가치에 가깝고 중국부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집값의 상승)

 

=> 우리나라의 경우 : 시장경제에서 3D 산업에 노동의 수요가 줄어들면 임금을 올려 해결해야 하는데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위적인 공급을 늘려 비정상적으로 해결 -> 제조업 기술 중국 등으로 이전

=> 70년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80년 올림픽 이후 대형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조선) 형성 ->3차 산업 (문화, 금융, 의료, 서비스)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 고용창출이 어려운 산업구조 ->가계부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 제시문 (가)에 나오는 경제체제의 각 요소와 대비하여, 제시문 (나)의 [1]~[4]에 제시된 각 사회의 특성을 각 요소별로 비교. 분석하시오.

# 노동가치설 (아담스미스, 마르크스)

=> 마르크스 : 모든 사물에 가치를 만드는 것은 노동밖에 없다.

=> 회사의 모든 이윤는 노동자에게서 나온다.

=> 마르크스의 주장 예 : 2억을 투자하여 10억의 가치가 생겼다면 8억은 노동자에게로 가야한다.# 임금은 왜 낮은가? 임금은 노동시장에서 결정되는데 자본가는 임금이 맞지 않다면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으면 되자만 노동자는 노동을 팔아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다. 불공정한 거래가 될 수밖에 없다->임금은 본질적으로 낮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 시장가격 형성이 가져오는 문제점

1. 빈부격차

2. 공공재 공급 차질 : 공공서비스를 시장에 맡기려고 하는 것이 민영화임.

3. 공황 발생 (수요, 공급의 불안정성)

 

# 분업 -> 교환 -> 사회주의 : 계획

자본주의 : 시장경제 => 유통이 자연스럽게 해소 / 시장은 1달러 1표라는 말이 있다. 공정한 분배가 일어나지 않아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가 일어난다. 전근대적 사회에서는 토지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더 가난한 사람들이 토지를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 자본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 -> “과잉생산” : 불안정성과 소비를 부추긴다. 일단 생산 한 후 욕구를 불러 일으켜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 개인의 욕망을 사회적 욕망으로 바꿈.

 

# 자본주의는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오가며 진행되는데 이때 불황이 지속되면 공황이 되는 것이다. 


#스태그 플레이션 : 물가는 올라가고 소득이 증가하나 흐름이 좋지 않다. 소비력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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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까지 서울대 논제를 중심으로 “경제” 에 관해 계속 수업하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