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제 6강 통합적 사고하기와 비판적 사유하기

생각열기

다음 글을 읽고 난 소감을 나눠보자.(지난 주 나눠드린 자료)

1. 채식이 주는 정신적 포만(김종엽샘 글)
* 육식과 채식에 대한 내 생각 발표하기
- 개인의 식성이기 때문에 존중하지만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 채식을 시작하고 차와 함께 하면서 차츰 마음과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채식의 좋은 점을 여러 사람     에게 소개했지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았고, 여기서 채식의 필요성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각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 지금까지 나눈 이야기는 참살이의 측면이고 이외에 환경의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 최근 유럽에서 꿀벌의 25%가 폐사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원인은 휴대폰의 전자파 때문이라고 한다.     꿀벌의 활동공간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 꿀벌 신호체계에 혼란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죽는 꿀벌이     증가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꿀벌의 폐사가 증가하게 되면 번식이 어려워져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식량생산에 어려움을 가져 올 수 있다. 이것은 곧 지구 전체의 위기로 볼 수 있다.  
  
* 중국에서 소를 많이 기르고 있다. 소를 많이 기르게 되면 매탄가스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곧 오존층의 파괴를 가져온다. 즉 육류의 소비를 위해 소를 기르는 것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동시에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육류의 소비를 위한 국내생산과 수입은 2:8의 비율이다. 미국에서는 수출을 위해 남미에서 소를 사육한다. 사육환경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사육한 소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국에서 방목해서 키운 소만 등급을 매겨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러한 식생활이 지구 전체 생태계 파괴에 일조하는 것임을 모르고 지속된다는 점이다.

* 채식주의자가 광우병에 걸린 원인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분뇨를 비료로 쓴 채소섭취 때문이었다.
* 미국에서는 급식에서 우유공급 중지시켰다. 20세 이전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후에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우유가 왜 나쁠까? 항생제나 우유를 다량생산하기 위해 소에게 투여된 호르몬이 체내에 남아 우유에 그대로 나오고 우리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우리 혈액 속에 산성농도가 높아지면 알칼리로 바꾸기 위해 뼈 속에 칼슘을 사용하고 때문에 우유를 계속해서 마셔도 칼슘은 오히려 부족해 골다공증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한 예로, 세계적 낙농국가인 룩셈부르크에서도 골다공증 문제로 우유의 섭취를 줄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계속해서 우유를 마시는 이유는 낙농협회의 지속적인 광고와 홍보 때문이다. 이미 축산, 낙농 산업에 자본이 집약되어있다. 이러한 자본의 논리의 개입으로 지구의 환경은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다.


2.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장희익샘 글)
* ‘나’는 어디에서 왔고, 왜 왔을까?

-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가는 것은 나와 세계와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우리 생명 안에 지구의 역사 모든 것이 깃들어 있다. 우리가 유전인자를 받아 갖고 있는지 아는 것뿐만 아니라, 물려받은 유전자, 또는 어떤 유전인자를 후대에 물려줄 것인가 생각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가 독립적 존재, 고립적 존재애서 벗어나기 위해 공동체적 삶의 구조가 필요하다, 모든 것을 나와 유기적 관계속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소모의 대상세계 - 피터싱어 『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피터싱어의 문제제기는 무엇인가?

- 최소한의 소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왜 자급자족이 불가능할까? 소유하려는 의식 때문이다. 옛날 공동체적 삶의 구조 안에서는 내가 소유하지 않아도 공동체 안에서 교환을 통해 생활이 가능했지만, 현대사회는 개인주의 사회로 내가 필요한 것을 사서 쓰고 버리는 쓰레기 문화로 변해버렸다. 따라서 최소한의 소비를 위해 서서히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독일에서는 마을에서 자동차를 공동소유하고, 개개인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다, 필요할 때마다 마을의 공동소유 자동차를 빌려 쓰기 때문에 자동차유지비를 아낄 수 있다.

* 독일의 중산층이 기본적으로 바라는 것과 한국의 중산층이 기본적으로 바라는 것을 비교해보았을 때, 독일의 중산층은 서재를 갖는 것, 또는 목공실을 갖는 것 등이었지만, 한국의 중산층은 지금보다 더 고급차를 갖는 것, 더 넓은 집을 갖는 것, 더 많은 땅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 소비적인 삶은 전체의 삶을 파괴적인 삶으로 만드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80대 20의 법칙’의 사회현상학 / [김상웅 칼럼] 대한 매일
* ‘80대 20의 법칙’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 실제 이러한 법칙은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95대 5

* 공책 만들기 과정 때문에 중간부분은 생략하였습니다.  

세 걸음 - ‘엔트로피’ 깊이 보기

1. 아래 글을 읽고 “엔트로피” 개념을 간략하게 정의하고 열역학 2법칙을 통해 현대문명의 어떤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셔요.

* 엔트로피 정의 : 물체계 내에서의 모든 현상들은 항상 그 물체계 내의 분자들이 더욱더 무질서한 운동을 하게 되는 방향, 즉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열역학 제 2법칙)
즉 엔트로피는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감소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쓰레기가 증가하는 정도를 말한다.


2. 고엔트로피로 가게 하는 주요한 요인 다섯가지를 찾고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 대량생산, 대량소비
- 육식위주 식생활
- 교통과 통신의 발달
- 일회용품의 사용
- 24시간 사회
- 전쟁
- 예뻐지기(스파, 찜질방- 공장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를 하루에 소비)

3. 저엔트로피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 5가지를 구체적 근거와 함께 제시할 것.



다음 주 수업을 위해 준비해 오실 과제

위 3번 문항의 답을 발표할 것( 상투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 감동적인 답안)

1. ‘노래하는 나무’(한주미/민들레 출판)를 읽어오세요. 특히 197쪽 발도르프 교과과정 나무를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오세요
- 그리고 우리 교육과 선진 외국 교육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2. 교안만들기 - ‘교육’을 큰 주제로 삼아 ‘교육문제’, ‘참된 교육’, ‘사람을 살리는 교육’, ‘사람을 죽이는 교육’, ‘현대교육의 문제’, ‘교육이 경쟁이다!’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요강 작성하기

3. “노래하는 나무”를 읽고 도반들과 토론할 문제를 제시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