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정리가 늦어 죄송합니다아~헐떡헐떡 거리는 나날들입니다.. 한 줌 여유가 절실한 요즘..다들 평안하시길~

 

*여는날: 2011.5.17

*함께 하는이-박형만 선생님

 

1.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수업 자료 참조-

 

2. 마음 열기-함께 나누는 글

무재 칠시

신시(身施), 심시(心施), 안시(眼施), 화안시(和顔施), 언시(言施), 상좌시(床座施), 방사시(房舍施)이다.

말 그대로 무재칠시의 뜻은 재물 없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의 보시(布施)이다.

첫째 신시(身施)는 몸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것을 뜻한다. 

둘째 심시(心施)는 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셋째 안시(眼施)는 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넷째 화안시(和顔施)는 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다섯째 언시(言施)는 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여섯째 상좌시(床座施)는 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단순히 자리 양보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양보하는 것.

일곱째 방사시(房舍施)는 남에게 자기 방을 이용하게 하거나 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이다.

☞신시~방사시로 갈수록 어렵다. 시몬은 무재칠시 다 행함. 누군가에게 보시를 받으므로 나도 누군가에게 보시를 행해야 한다.

 

3. 톨스토이 작가 소개-도반들 이야기 듣기

-작가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이다.  무정부주의. 혁명가들에게 지지 받음. 교육(근본적 개혁 추구함), 계몽적 글 많이 씀.

-무저항주의. 비폭력주의: 간디와 비슷하다.

-러시아 혼란기에 위대한 사상가 탄생. 혼란기에 위대한 사상가가 탄생하곤하는데 그 예로 로마시대의 예수.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사상가들을 들 수 있다.

Q: 현대에도 톨스토이 사상이 유효한가?: 유효할 수 있다. 그는 휴머니스트이므로 그의 사상은 현대에 필요하다.

 

4. 시대 배경

-러시아 격동기. 혼란기. 계급 격차로 인한 불평등이 심했다. 관료제 사회.

-1차 세계 대전 후 서유럽 전체가 변화. 헤게모니를 귀족 VS 농민이 갖느냐가 치열해짐. 러시아는 지식인이 농민 선동해서 농민 중심의 혁명을 성공시킴(볼세비키).

-풍선 효과: 권력자들은 권력에 도취되어 자신의 세력이 줄어드는 것 모르다가 결국에 터진다. 잡혀 죽거나 재산 몰수 당함. 우리나라 예는 박정희(10.27사태)

-러시아 당시 사회는 루쉰이 아큐정전 썼을 때와 비슷했음. 비젼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중국 청년들의 모습은 아큐와 같다. 톨스토이도 러시아 민중들의 의식과 삶의 태도를 보았다. 민중이 시대 변화를 읽어 내지 못해서 지식인들이 선동한다.

※생각해 볼거리

-러시아 근대화 과정에서 급격한 변동 일어남. 당시 지도층이었던 톨스토이가 사회구조 비판함.(말년에 자신 삶 성찰해 보며 깨달음) 그의 비판이 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삶은 다양하다. 우린 어떤 가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가?

 

5. 인물 연구

*시몬: 선량하나 무능력하기도 함.(미하엘이 들어오면서 드러남. 평생 해 온 일인데 구두 제작이나 기술개발 하지 못함. 미하엘이 오히려 더 잘함)

*마트료나:처음엔 미하엘 안 대해주었으나 사려 깊다.

*미하엘: ( GQ:왜 인간 대신천사를 문제 해결자로 내세웠을까?) 잠자고 있는 우리의 윤리의식을 일깨우는 촉매제 역할을 함 .

 

6. 세 가지 화두

(1)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시몬도 미하엘 첫 대면에는 두려웠다가 다시 돌아와서 도와줌. 마트료나도 처음에 차갑게 대했지만 잘해줌. 사람 내부에는 사랑(측은지심)이 있음.

(2)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Q.왜 미래를 보느 지혜를 허락하지 않았을까?: 인간이 가진 능력과 하느님의 능력은 다르다. 하느님과 인간이 관계를 계속 긴장 상태로 둠. 하느님이 관여하지 않은 인간의 독립적인 삶은 없다.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 쌍둥이를 키워준 이웃 아줌마.

Q. 처음 사랑과 세 번째 사랑은 어떻게 다를까?: 처음은 신앙으로 형성된 의지의 사랑. 학습된 사랑. 자발적 사랑이 아니라 책임감이다.(마트료나와 시몬의 예) 세 번째 사랑은  인류에게 내재된 본연의 사랑. 적극적 사랑이자 인류본연의 측은지심이다.

*맹자의 사단설.

 맹자의 성선설: 착하게 살자→ 잘못된 것은 바꾸자(시비지심). 전투적. 도전적. 과격하다.

 선: 배려있는 사람. 불의를 보고 못 참는 사람. 상당한 희생과 용기가 필요한 삶이다.(사양지심)

 시비지심→수오지심→ 측은지심→ 사양지심

 

 

7. 쟁점 토론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참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 수업안

-중학생: 개념 파악해야 한다. 사단설. 종교. 도덕 등. 개념 파악하고 적용은 아직 힘들다.

-고등학생: 현대 문제에서 자기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 자기 문제 적용

                  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점수를 따기 위한 봉사활동은 필요한가?

                       (찬성: 봉사가 체회된다. 강제성이 있더라도 봉사의 가치가 크다

                        반대: 진정성이 없다.)

※영상매체

-인간의 운명(단편영화): 좋은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구분 못함.

-맨발의 의사들(sbs특집 다큐): 쿠바 의사들이 빈민지역에서 예수의 삶을 살아감. 고등학생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됨.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의 수단에서의 봉사 이야기.

-세 얼간이들(인도영화): 재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