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짧은 소감
   단기4337년 서기2004년 9월 23일 나무날
   토론주제 :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Shel Silverstein, 미국)

   2강 때와는 달리 전체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제에서 벗어난 의견이 2강 때보다 적었고 학생들의 의견을 골고루 들을 수
   있었다. 박형만 선생님께서 호명해야 발언하는 학생들이 오히려 적당한
   시간 내에 의견을 발표했고, 방정한 태도로 토론에 임하는 모습이 학생
   다워서 이뻤다.

  ...동그라미가 짝을 찾아 떠나는 시기는 맹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반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은 내 의지가 개입된 삶이다.
     드디어 온전한 짝을 만나게 되지만 찾아낸 조각이 오히려 내 삶을 주도해
     가면서 내 일상의 삶은 파괴되어 상실감을 맛본다.
     그 이유는 속도의 주도권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폭풍적인 삶을 경험하고 난 이후 내 삶의 주체성 및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난다.

     ...넓고 깊은 독해 위주의 토론수업이었다.

2. 알림장
  1) 숙   제
    가. '속도사회'에 대해 에세이 써오기(오늘 결석한 학생은 짝궁에게 전화문의)
          가) 나) 다)를 근거로 쓰세요
    나. '나의 한계을 아는 공부' 48쪽~50쪽 정독하고 '문제의식'에 대한
         1분 발언 연습하세요.(60초 내에 발언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다. 4강에 토론 할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 예습 (분량이 좀 됩니다)
         *.읽어야 할 책
           -. 쉽게 읽는 엔트로피/두레/161쪽(필독서)
           -. 패스트푸드의 제국/에릭 슐로서/에코리브르/448쪽(보조책)
           -. 동물해방/피터싱어/419쪽(보조책)
         *.마니샘 토론자료 / 쇠고기를 넘어서 -  정독하세요
         *.마니샘 토론자료 / 생명평화선언문  -  정독하세요
    
  2) 공 지 사 항
      단기4337년 서기2004년 9월 30일 나무날은 추석연휴 관계로 휴강합니다.
      공부하고 싶은 분은 출석하셔도 무방합니다.(박형만 선생님 말씀)
      단기4337년 서기2004년 10월 7일 나무날 9시 50분 까지 오세요!!!

3. 칭찬합시다.
    작은 것을 실천하는 모습은 참 이쁩니다.
    우리 모두에게 관심과 정성으로 기쁨을 준 권정주 학생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까지 이쁘면 얄미운 X 인데......<^^>

4. 질문있어요
    '게리'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
    답글 올려주세요...

5.  달빛이 이쁜 한가위입니다.
    부침개 부치고 나면' 꽉 찬 달' 한번 쳐다보는 여유를 가져봄은 어떨지요?
    모두 건강한 추석명절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