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배남 게시판"을 열어보고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셨을까 생각하니 송구스럽습니다.
업데이트를 한꺼번에 했으니, 와서 봐주세요.

아, 그리고 중등논술 15기 샘들...
다음주 모의재판이 기대됩니다.
저는 한번쯤 나쁜놈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나폴레옹"을 자청했는데, 뻔뻔스럽게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원래 제가 좀 심약한 캐릭터라서... 검사한테 쫄지 않을까...
하지만 굵은 걸 맡아서 최후 변론문 한장만 쓰면 된다 생각하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주에 증오의 눈길을 한몸에 받을 걸 생각하니, 왠지 두근두근 하는군요. 최대한 뻔뻔해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