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강 : 독서 논술의 교안 작성법

@ <지금, 만남의 자리에서 나를 봅니다>를 읽고 수업에 임하는 자세 이야기하기

@ 도서 목록 살펴보기

* 단행본 수업의 한계가 있으나 책을 선정하여 수업할 경우 수업에 용이한 측면이 있고, 특히 중학생의 경우 책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독서 수업이 필요하다.

* 중학생 도서 목록이라도 독서력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수준 차이가 많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강의안 살펴보기

- 책 읽은 소감 나누기

- 교안 작성시 초점을 둔 부분에 대해 각자 발표하기

- 학습 목표의 타당성과 학습 목표가 수업 내용과 일치되는지에 대해 검토하기

* 학습 목표는 구체적이고 정확해야 한다. 즉, 이 수업을 통해 내가 이야기할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단, 학습 목표는 결코 많이 잡을 필요가 없다.

* 마인드 맵 그리기
(주인공 로버트의 과정을 미리 아이에게 그려서 보여줄 수도 있다)

* 여러 내용을 거론하고 싶을 때조차 학습 목표에 맞게 다른 내용을 가지치는 것이 필요하다.

* 독서 논술의 핵심은 책의 내용을 단지 살피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수습하는 것이다.

* 성장의 문제는 가치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제이다.

성장 - 어떻게(가치관의 문제가 개입됨) 잘 자라야 되는가?

관계 - 사람, 상황, 사회

@ 이 책에서 꼭 이야기해 볼 꺼리

- 만남과 헤어짐
- 인생의 가치를 배워 온 과정을 나누기

@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토론 주제 뽑아보기

- 경쟁 사회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인가(삶의 의미와 추구 과정)
- 삶의 방향과 전환,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기준
- 고치의 의미, 생물학적 변태 과정이 가지는 의미, 나비와 서문에서의 진정한 혁명은 무엇일까?
- 현실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수도 없이 많은 기둥에 집착하는 애벌레도 있지만 또 다른 부류는 고치를 만든다 -> 결국 가치관의 문제와 연결된다
- 늙은 애벌레를 통해 삶의 방향을 상정해 볼 수도 있으나 결국 그것을 결정하는 존재는 자기 자신이다.
- 현대인이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

# 대표적 오독 사례 - 나비가 되려면 남달라야 한다. 이는 "나비"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지 않았을 때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난다.

# 현실적 삶을 추구하는 것 혹은 정신적 만족을 위한 삶은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는 과정이지만 이 수업은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 이 수업에서는 "참사랑"이 가능한 "나비의 삶"을 강조할 수 있어야 한다. 나비의 삶 즉, 끊임없는 고민과 선택을 통해 희망의 삶, 나누는 삶을 학생에게 전해야 한다.

@ 두 가지 과제 - 수업 안 짜오기
에세이 쓰기

@ 강의 소감 : 12강에서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독서 수업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 각자의 준비한 교안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선생님들께서 교안을 구성하는 일이 매우 부담스러운 듯 보였다. 특히 자신의 교안이 가진 문제점을 다른 선생님들께서 지적하는 데 대해 마치 학생들처럼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들의 교안과 자신의 교안을 단지 비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부족하거나 수정할 부분을 보완하면서 각자의 문제를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