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올리는 거 맞지요???!!!

지난 2월 5일 첫 수업을 하고나서의 벅찬 느낌과 굳은 다짐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서 늦게 나마 글을 올립니다.

한 학생과 공부를 하면서 비행기추락사고와 관련하여 "항공공학자"들의 책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학생은 "왜 공학자가 책임이 있냐며, 재수없게 된거죠."라고 대답하더군요. 그 친구에게 뫼비우스의 띠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배운거 써먹어 보려고^^)
근데 어떤 예는 이해를 하면서도 앞의 예는 그 관련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저의 몇 마디 말에 사고가 바뀌겠는가마는 그래도 열변을 토했습니다. 아직은 내가 부족한 게 많구나 실감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15기 강좌를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바닷물같은 사람이라고 얘기했던가요. 제 주변의 모든 분들이 저를 이끌어 주는 달이 되어주시길 바래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고, 곡 필요한 곳에서 쓰일 수 있는 바닷물이 되도록 말이지요.

한 동안 접었던 나의 꿈이 이 곳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