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의 나, 누구인가

■ 주제 : 현재의 나의 지향점을 알고 그것을 향해 가는 존재로서의 나를 이해

1) 누구의 누구

·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되묻고 지금의 내 모습이 자기 의식적인 것인지 그리고 내가 지향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 역시 스스로 결정한 내용인지 생각해 본다
· 진정한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나의 정체성을 정리해 본다.
· 현재의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귀함과 가치에 대한 믿음을 생각해 보자.

2) 외부적인 규정(사회적)

· 사회적 지위, 직업, 학벌에 기댄 내가 아니라 자연인인 나의 삶을 정확히 아는 것으로부터 논술 수업이 시작된다.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고 적용하는 주체는 바로 "나"이다. 따라서 나에 대한 정체감이 모호하거나 미흡하다면 외부적인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동요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다.

3) 소유(물질적인 or 무형의)에 기댄 규정

· 어떤 유명한 명품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거나 자신의 아버지의 유망한 직업에 기대어 누구의 아들 혹은 누가 내 삼촌이라는 식으로 자기를 설명하려는 발상은 무엇에 기대어 자기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과연 아무도 모르는 있는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여기 머물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ex) 자료를 정리해서 학생들에게 주제를 던져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하여 이러한 토론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여 자기 성찰 내지는 논술의 첫 출발이 자기인식에 있음을 정립해 준다

2. 자기 가능성, 그 열망

* 자료 : 꽃들에게 희망을

1) 애벌레 입장에서 생각하기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연어가 폭포를 뛰어 오르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 갈 때는 이것이 쉅지가 않다. 즉 지금은 별로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나의 지향점, 더 나아가 어떤 모습을 꿈꾸며 그것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신념화하기는 어렵다. 나에 대한 가치와 존중감을 갖고 비젼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끊임없는 결단과 자신에 대한 확신과 의지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애벌레가 무엇보다도 " 매일 먹기만 하면서 피둥피둥 살찌는 삶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 그리쉅지는 않다. 또 죽음을 무릅쓰고 단단한 고치 속에서 번데기의 단계를 선택한다는 것은 죽음을 무릅쓰는 정도의 인고(忍苦)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것은 나비로 거듭난다는 확신이 없다면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노랑 애벌레는 나비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대단한 용기이다. 자기 가능성에 대한 열망이 애벌레에서 나비로 거듭나 결국은 애벌레의 확신대로 푸른 창공을 훨훨 나르는 화려한 꿈을 성취하고야 만 것이다. 이것은 애벌레가 자기의 안에 숨쉬고 있는 자기의 본질을 바로 인식하고 그것을 가능성이라는 실상으로 귀결시킨 것은 자신의 정체감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그 모든 장애와 어둠의 질곡을 이겨내게 한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2) 애벌레가 나비에 도달하려는 이상, 방향 , 목표가 무엇이었는가?
나비의 존재란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비의 존재에 대한 삶의 규정이자 목표인 것이다. 그것은 나비의 삶의 방향이면서 이타적인 삶을 통해 삶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그것은 어린 시절, 애벌레들이 서로 껴안는 것 이상의 참 사랑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정말 멋있는 삶이란 남을 행복하게 하는 삶이 곧 자기 이상을 실현하고 자신에게 더불어 행복감이 넘치는 진정한 삶임을 깨우쳐 주는 작품이다. 곧, 이타적인 삶이란 자신의 가치를 나누어 주며 더불어 사는 삶인 것이다.

ex) 현재의 나에게 존엄한 가치를 인식하고 믿음을 가지자. 애벌레가 고치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몸이 찢겨지는 인고의 아픔과 내일에의 열정이 필요했던 것처럼 가치있는 것일수록 그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청소년의 때에 자신에 대한 정체감과 내일에 대한 비젼을 향한 가능성을 실상으로 귀결시키는 확고한 신념을 키우자.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삶을 향유했을 뿐만 아니라 애벌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신의 가치를 나눈 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은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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