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한 질문과 답을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질문:반장의 역할과 권한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가? 원치 도 않는 도움을 주어도 되는가?
답:담임을 도와 학급을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잘 이끌어 가야했다. 반장은 솔선수범 해야한다.
질:컨닝, 기표를 위한 것인가? 반장의 역할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것인가? 정당한가?
답:둘 다다. 담임이 암시를 주었고 내 힘의 한계요, 다른 선택이 불가능했다.
질:린치사실을 감춘 점. 영웅이 되리라는 것을 계산하지 않았는가?
답:결과이지 계산된 것이 아님. 기표의 퇴학을 막기 위함. 왜 기표는 좀더 너그럽게 내 선의를 받아들이지 못했을까?
질:기표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점. 신문사에 간 점. 결과에 가책을 느끼지는 않는가?
답:결과적인 것을 보지 말고 과정을 보아달라. 미담의 주인공이 모두 자존심의 상처를 받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질:전체를 위한다고 하나 권력자를 도운 하수인은 아닌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독재하는 것이 정당한가?
답: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가고자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아무런 비판이 없었다. 그래서 공동의 선이라고 생각했다.

증인의 변: 사회적으로 소외된 급우를 도우려고 노력했으나 나쁜결과로 인해 비난을 받음. 결과를 예상치 못한 잘못을 인정하나 선의를 이해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