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업 내용입니다.

 

1.  1분 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선희 :   <박원순. 서울시장 야통합후보 확정에 대하여>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정치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혜정 :   < 행복은 만족되는가에 대하여>

                            절대적 욕망은 채워진다. 그러나 상대적 욕망이 채워지지않아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상대적 욕망이 만족되는걸 계속 학습하면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 ^^  죄송합니다. 제가 지각을 해서 앞에 하신분의 1분발언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 1강때 숙제로 제시된 제시문 3가지를 분석하고 글의 방향을 다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시문 1 :  인식의 문제를 생각해보기

                           글 <가>에서  내가 규정하는 나는 외모가 바뀐것이다.  가족들이 바라보는 나는 의식이

                           바뀌었다.   '나를 규정해 주는건 나인가?  타인인가?' 라는 글의 의도를 파악후 의식이

                           나를 규정한다는 글 <나>의 입장에 대하여 근거를 제시한 옹호나 비판을 선택한다.

               

     제시문 2 :  관념적인 인식에 빠진 '나'를 돌아보기

                           글 <가>에서는 직접 모든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글 <다>는 사건이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근거로는 정보량의 홍수로 느낄수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것과 사이보그가 받는 체험은 듣는 정보로서 간접체험으로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 <나>의 주장은 임장감이 없는 체험은 의식과 현실이 분리되고 감각을 마비시켜서

                           문제가 있다는걸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직접체험의 중요성을 근거로 하여 글<나>의 상황을 비판하여야 한다.

 

     제시문 3 :  갇혀있는 의식 깨우기에 대하여

                          글 <가> 는 길들이고 순응시키는 상황이다.

                          글 <다>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개인의 의식을 방해하는 상황인데도 우리는 의식을

                          갖추어준다고 잘못알고 있는 부분을 깨우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가>와 <다>처럼 국가주의가 지배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글<나>의 관점대로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 해야한다.   '나'와 '공동체'의 관계를 인식하고  '나의 문제'를

                         '공적인 문제'로 끌어올릴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3. 선생님의 지도사항

  -  글을 쓸때는 제시문을 절대 무시하지 말고, 논의의 중심을 잃지말것.

  -  근거 찾기와 기존의 논리에서 정합성을 표현해주기가 중요

  -  명쾌한 결론을 제시하는것이 좋다.

  -  논설문은 나의 주장을 펴는 글이므로 질문은 피할것.

  -  상황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줄것 :  예로는 "글 <가>의 ~~~~~~처럼,  글 <나>의 ~~~~~~처럼"  등을 인용 

  -  제시문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의견은 글에 자연스럽게 넣어주기.

 

 

< 숙제  >

1.  TEXT  '꽃들에게 희망을' 을 읽고 과제 1, 과제2 풀어오기

2.  과제 3은 토론할수 있게 미리 읽어오기

 

 

<강의 소감문>

박혜정 : 처음보다 두번째이기에 조금은 편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더 큰 불편함을 느끼고 갑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일주일을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할수 있도록 해주는 설렘이기도 합니다.

권의정 :  첫시간이었지만 옛날 고등논술 배웠던 기억들을 떠올려 볼수있어서 즐겁기도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네요 (고등논술은 다른곳에서요)  앞으로의 수업도 과거의 제 생각과 같이

                떠올려 볼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안은주 : 평소 균형이 깨지거나 선입견, 고정관념으로 바라보던 자신의 시선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과제 미루다 못한것도 이제 챙겨야겠습니다.

이선희 : '인간의 육체와 의식이 분리되는가'라는 문제제기로 시작된 열띤 토론이 흥미있었다.

               다시 교육의 문제로 돌아온다. 잘못된것을 답습하지 않으려는 작은 시도로부터

               나비효과가 진행중임을 믿는다.

장현주 : 전혀 다른 '나'에 대한 인식. 

               인식 밖의 또 다른 세상.

               그세상 속에서 바라보는 나.

               역시 난 어렵다는.......

류효순 : 통합논술의 방향을 쪼끔 이해하고 갑니다.  어려웠지만 재밌네요 ^^

이동우 : 의식, 자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가지고있는 관념이나 생각들이

               나의 의식을 지배하고 편향된 시각을 갖게할수도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옭고 그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김상희 : 쉬울줄알고 고등논술에서 중등논술로 옮긴건 아니지만, 이 수업 역시....머리에 쥐나네요.

                제글 읽고 발표할때 쥐구멍에 숨고 싶었습니다. 나름 고민하면서 쓴건데 막상 읽어보니

               뭔소린지... 논술수업 시작하고나서 정말 제자신의 바닥까지 확인한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이제 시작이 어디야...."열심히 하자~~!!"란 마음먹고 저를 다독이며 집에 가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