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한우용 선생님의 부탁으로 이번주 한우용 선생님 대신에 수업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4강 수업계획안짜기 -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무엇을 공부할지 교사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데,
교사가 원칙을 정하고 방법은 학생과 함께,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데,

*현대사회의 이해는
1. 시간/공간 속에서 문제/방향성 잡기
2. 그것을 우리들의 삶의 문제로 연결하기
3.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즉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하기.
1과 2를 바라보는 관점은 개인이 아닌 구조 속에서, 즉 사회적 환경 속에서 고찰.

지식에는
절차적 지식(주입식)과 구성적 지식(구성을 통해 주제, 지식에 접근)이 있는데, 절차적 지식은
분절학습, 즉 지식의 분절화를 가져와서 단지 상태를 표출하지 본질을 보기 어려움.

* 현대사회의 이해를 위해서
1 시간과 공간 속에서 문제/방향성을 잡아보면,
그 중에 하나 "속도"
인류의 역사는 속도경쟁으로 변화
대표적으로 교통과 통신 분야의 속도 경쟁이 문명을 이해하는 축이됨.

* 교통/통신 2패로 나누어서 토의하기
고대-중세-근세-현대, 통시적으로
1. 변화된 양태의 흐름 정리
2. 변화의 의미
3. 긍정성과 부정성
토의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
토의 후 선생님의 길잡이 발언:
근대 산업화는 분업화와 전문화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삶의 양식이 바뀌게 되어
전면적 인간에서 축소적 인간으로 존재하게 됨.

*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교육, 철학, 가치에 따라 교사가 주제설정 텍스트를 정하고,
1. 펼치기 - 찬/반, 필요/자제의 개념으로 이야기 펼칠 수 있음
2. 소주제 설정
3. 생활에 밀접한 소재 - 현대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예를 들면
속도, 전기 -개념에서 - 역사성(인류사: 발생-변화-현재, 구체적 소재와 연결:예를 들어 속도)-역사상 중요한 흐름을 소재로: 교통,통신, 생활문화 등)

4. 마무리 - 긍정/부정
보통은 긍정이 쉽게 찾아짐. 부정을 엿보면서 균형을 잡고,
그것을 통해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삶의 태도(해결방향)설정

*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교통과 통신을 구체적 소재로 잡고,
엔트로피 개념과 함께 공부하며 접목했음.

1. 에너지 고갈 문제의 심각성
미국,영국,프랑스 연합으로 2030년 달에 태양력 발전소를 세울 예정.
2.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소비상태.
미국이 석유 수입국 1위, 소비국 1위
우리나라 석유 수입국 4위 소비국 10위.
3. 엔트로피 증가.
속도 빠르기 증가하면, 엔트로피 증가
전기 사용 증가하면, 엔트로피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욕망의 문제.
이것은 철학/생활양식이 바뀌어야 해결할 수 있음.

* 과제물
1. 지난주 과제 "사스수업교안" 걷어서 인원수만큼 복사해서 나누어 준 것 읽어보고 오기.
2. essay쓰기: 내생활에서 엔트로피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의식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하는 것도 포함)
3. 교재 "노래하는 나무" 118~119쪽 발도르프 학교 교과과정 나무는 우리 교육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올 것.
다음주 수업에 책<노래하는 나무>를 꼭 가져올 것.

* 오늘 수업에서 느낀점
- 아이들을 어떻게 살게할 것인지 생각하고 반성도 해보게 되었다.
- 실제 아이들과 하는 수업 4차시 정도를 1회에 하다보니까 아쉬운 점이 있다. 한 번은 실제 수업과 같은 모델로 느리게 진행해봤으면 좋겠다.
- 나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변화하기를 바라게 된다.
- 매번 좋은 수업을 듣는다는 생각이 든다.

* 중등 12기는 수업 중간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는 것을 의논해 봤습니다. 친목도모도 되고,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와야 하고 다시 서둘러 먼길을 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었는데요, 결론은 먹는 시간도 아깝다, 하나라도 더 듣고 싶다는 생각에 대다수가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선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