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텍스트의 일차적 의미는 정보와 지식이지만 그 내용은 특정한 "관점"을 담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길
- 텍스트는 독해이다

2. 텍스트 읽기--이인성의 "한없이 낮은 숨결" 중 당신에 대하여
--뒤집어보기, 다른립장에서 생각하기
자기 것을 내려놓고(자기 식대로 읽고 싶어지니까) 생각할 수 있어야 좋은 책읽기를 할 수 있다. 즉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읽어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이글이 혹 낱설게 느껴지는 것은 그러한 문장에 익숙치않아서지 글이 어려워서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말길.... 그리고 이 글은 작가를 너무 믿지 말고 독자가 글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독서법를 권하고 있다.

3. 텍스트의 역사성
"그리스. 로마신화"중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와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중 <판도라에게 찬사를>
비교하기
- 왜 같은 내용의 두 이야기가 다를까?
1) 시대가 바뀌었음
2)주체가 달라졌음
3) 재해석이 필요함
-- 그러므로 위의 두 글 내용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재해석이 요구된다.

4. 텍스트 비판적으로 읽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비평1) 끔직한 논리다. 자본주의의 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왜 바빠야하는지가 빠져있다.
2) 이미 속도. 변화에 익숙해진 아디들에게 더 요구할 필요가 있는가.
3)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빠져있다. 왜 변화해야하며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한 변화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4)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변화(보수의 틀에 머무르려는 기성세대의 안주나 진보를 받아들이려는 적극성의 부족)를 두려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아이들은 이미 변화선상에 있으므로.
5) 왜 치즈인가. 부의 상징. 부패하기 쉬움 등의 메타포를 생각해보길
6) 이러한 책이 중학필독도서로 한때 베스트권을 지키는 데는 상술이 숨어있다. 필독서를 검토할 필요를 느낀다. 거의 폭력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

5. 텍스트 깊이읽기

오세영의 "부자의 그림일기"중 <탈출>

- 안경 속의 눈에 주의하길, 오른쪽 눈은 세상의 현재를 보는 눈이고 왼쪽눈은 이면의 세계를 보는 눈이다.
그러므로 처음의 오른쪽 문과 마지막 장면의 오른쪽 눈은 같은 눈이지만 다르다. 현실의 이면은 보아보린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눈이다. 그러면 주인공은 어떻게 현실을 살아갈까? 가슴은 뻥 뚫리고 옷은 누더기가 된 채 자기의 사무실을 뛰쳐나오고 있지난 그가 도달 할 곳을 생각하면 가슴이 쓰리다.
개인적으로는 20대의 눈을 만난 기분이여서 몹시 우울하고 언짢았다.

강의 소감: 구체적 텍스트를 놓고 해석해나가는 방식이 참 스릴있었다. 열분, 다음에 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