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에서 즐거운 만남 가졌습니다.

수업은 한 주 미루고 단합대회하는 줄 알고 모두  즐거운 맘으로 갔다가 수업 준비를 해 오신 박형만샘 덕택에

많이 놀랐습니다. 안그래도 숙제를 제때 못해서 죄송했던 마음들을 어데다 둬야 할지 몰랐네요.

야외수업이라는 것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하겠지만, 선유도를 처음 와 보시는 샘들 헤메는 통에 30여분 늦게 만나기도 했지만 4대강 사업한다고 양화교 교각 교체 공사로 시끄럽고, 거기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바리 바리 싸 온 도시락 펼쳐놓고 식사 까지, 결국 수업 접고 우리도 고픈 배나 채우러 가자고 일어섰지요.

박형만 선생님과 마지막 수업을 이렇게 마무리 해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줄 알았다면 수업을 제대로 하고 나들이는 따로 날을 잡았을텐데 말이죠.

 

고골리 :

☆ 러시아 문학은 '고골리'의 <외투>에서 나왔다 도스토예프스키

☆ 사실주의 : 사실주의는 원래 존재했었는데 보통 사람들이 관심이 없던 부분을 관심을 갖게 만든는 것.

                       '아! 이런 사실이 있었구나!'하는.

                       고골리는 소시민들의 삶이 무시되고 있던 현실에서 소설을 통해 관심을 갖게 함.

                      (조세희는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과 현실을 지식인의 눈으로 사실적으로 그려내었다.-관념적이지 않음

                         → 당시엔 노동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사회이슈를 불러 일으킴)

☆ 고골리가 <외투>를 쓰던 19세기 말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얼하고 있었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늦게 깨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외투

☆ 단순한 일을 하고 있는 주인공

☆ 주인공은 왜 외투에 집착할까?

     →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삶의 구조가 아니므로

     → 지금 현재의 모습과도 같다 (예: 명품에 집착하는 사람들. 돈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

: 집착하며 살 수 밖에 업는 사회구조가 있다.

 고골리는  '그것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다음주 과제:  김동인 <감자> 와 <로빈슨 크루소> 읽고 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