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 토론 수업 어떻게 할까?

- CEDA방식으로 토론해보기


1)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우리가 삶에서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김희동


아무리 내가 옳은 듯이 여겨지더라도 무언가 앞에서는 말을 잃는다.

그것은 진심이다.    

진심을 가진 이의 눈빛이다,

그런 이들을 진실하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은 저마다 다른 눈을 가진 것처럼 다르게 드러난다.

진실은 인간이 절망의 존재로 끝나지 않을 유일한 희망임에도

저마다 다르게 드러난다.

그래서 다 옳은 듯이 보인다.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아무리 자신이 진심인 듯 하여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인식의 한계, 몸의 한계, 경험의 한계로 우리의 진심도 한계의 옷을 입고 있다.

그것을 알고서 자신의 진심을 보아야 한다.

내가 가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쉽게 환상에 빠져 자신의 진심으로 진정한 실상인 진실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런지 안 그런지 알 수 있는 좋은 방법 한 가지.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내가 다 옳은 걸까'하면 진실에 좀 더 다가서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말에 기분 나빠하면 가짜일 확률이 십중구십이다.

우리가 삶에서 진정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자신의 진심만을 진실로 여기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채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두렵다.


-정교한 사고능력을 키워야 한다.

-초등생 때 키워야 할 것 : ①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호기심이 유발되어 질문을 하게 된다.②여유있게 관찰

-7차 교육과정의 핵심은 구성주의이다.

-서술형 문제도 막연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이 되어야 한다.

-교사의 역할은 다양한 질문으로 학생의 답을 이끌어 내야 한다.


2)CEDA방식으로 토론해보기

논제 : 인터넷 심야게임을 전면 규제해야 한다.

-긍정측 토론자의 입론 -> 부정측 토론자의 교차조사(부정측 토론자의 입론으로 대체함) ->긍정측과 부정측의 문제제기에 대한 각각의 반론제시

-긍정측과 부정측으로 나눠 각기 다른 방에서 토의한 후 모여 토론 진행

-진정성의 문제이다.

-80년대 워싱턴 시 높은 범죄율에 원인을 찾아보니 사회취약계층에서 문제가 발생함을 알아 이들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더니 90년대 들어 범죄율 낮아짐.

-대증요법임. 원인치료가 안되어 문제는 계속 존재하게 됨.

-규제가 허용될수록 국가권력은 강해진다.

-토론주제로 가능한 것들 : 중독에는 무엇이 있나? 컴퓨터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 측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습관과 버려야 할 습관은?


3)과제 

TEXT : 레밍 딜레마/데이비드 허친스/바다출판

토론수업 교안 작성해오기, 또는 어떻게 토론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문제 발문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