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살의 털>

행복?

당신은 행복한가?

아이들은 행복할까?

그리고 꼭 행복해야 하는가?

행복은 사회 구조와 정치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문제해결을 향해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체적을 살아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특히, 중학생은 자아형성의 시기, 심신 변화의 시기이므로 논술을 통해

나를 인식하고 고민하며 문제를 찾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실천 의지를 갖게 해야한다.

논술은 지금(시대적 배경), 여기(공간적 배경)라는 현실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독서 할 때

배경(시간적, 공간적)을 정확히,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봐야 전체적인 주제와 작가 의도를 인지할 수 있다.

배경이 주제 의식을 만든다.

학교(필독의 공간적 배경이다)는...

개인의 질적, 내적 성장을  목적으로 두어야 하는데....

개인의  신체 (두발, 복장 등 )구속을 통해 정신의 통제도 가능하게 한다.(전체주의 사고)

신체 개입 통제는 근원적 통제이다. 이것은 정체성의 확장과 변화를 막아버린다.

머리 모양의 문제 뿐 아니라 건축에 나타난 전체주의적 요소도 인식하라.

학교의 교문,운동장 등과 교장실의 배치는 벤덤의 원형감옥을 연상시킨다.

인물분석시에는

인물의 이름이 갖는 의미도 살펴라.

일 년 계획안 작성 시 계절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도 고려해야 한다.

 

다음 주 (6월 3일)부터는 김형준샘 (월간 『배워서 남주자』 주간, 해오름평생교육원 부원장)께서 남은 13-25강 강의를 맡아 진행합니다.  다음 주 주제는 “인간”입니다. 김동인의 단편소설“감자”를 읽어 오시길 바랍니다.


3개월 전 기대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해오름에 왔습니다. 과연 주마다 읽어야 할 필독과 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형만 샘과 도반님들의 도움으로 낙오되지 않고 여기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종강 느낌이더라구요^^

남은 3개월도 힘차게, 또 재밌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