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9일 물날 이른10시-1시  중등 23기 1강 수업
강사 : 박형만 선생님

● 이 미숙
수업 들어가는 방법으로 애니를 이용해 차분히 생각을 말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앎으로 가는 길을 잘 찾아가도록 수업이 도와줬으면 합니다.

●한 숙형
영상 두 편을 보면서 사물과 나를 바라보는 시각의 얕음 내지는
앞으로 더 많은 공부를 통해 깊이 있는 나를 훈련시키고 싶은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이 숙경
생각했던 대로 마음에 와 닿는 시간이었다.
돌아가서 아이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강 영희
논술이 뭔지 잘 몰라서 엄청 걱정을 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 수업이라 걱정 만큼 힘들진 않았지만 솔직히 앞으로가 걱정이 됩니다.

●박 성례
해오름 이름처럼 산아래 가라앉아 있던 저를 쑤욱 밀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꼭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이네요.
차분한 목소리도 좋습니다.

●김 양희
논술의 첫걸음으로 다양한 시각과 정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해주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길을 하나 찾는 기분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작은 길이 아닌 크고 높은 산일거란 기분이 든다.

●황 미경
첫 강의 마치고 나니 우선 저의 부족함이 너무 드러나는 것 같아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처음에 영상을 틀어주시길래 그냥 단순한 지도사 과정을 보여주시는 줄 알았는데
놀라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영상을 접하게 되어 많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 자신 스스로의 본질의 길을 찾아가려 하니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정 복심
인식이란 것에 대해 재인식을 하게 되었다. 즉 그 동안 보다 덜 진지했으며
그에 따라 의미롭게 다가오지 않았던 자신의 입장 또는 사물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는 듯 하였다.
말씀하시기를 내 자신에 대한 한계. 아직 생각의 한계에 많은 비중을 둬야겠다는 각정이 폴폴 김처럼 솟던 날.
감사합니다. 저 자신에게 파이팅을 외쳐보구요!

●이 혜경
첫 시간부터 지각을 했다(헤매다가)
첫 시간이라 아직 감을 잡지 못하겠다.
많은 자료들(영상, 책등)을 통해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이나 사고의 틀이 많이 깨지고 넓어질 것 같다.

●류 제춘
논술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라는 강의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앞으로 책과 만나면서 고민하겠습니다.

●나 승재
신선한 느낌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해오름에서 저의 자리를 찾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 현실
논술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 동안 많이 부족한 것을 더 깨닫게 되었다.
강의 수업 내용은 뫼비우스 띠에 대해서 어떤 세계를 결국 같이 공존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 뵙게 된 박형만 선생님의 조용한 듯 설득력 있는 또 깊이 있는 말씀 많이 기대됩니다.

●권 성희
별 생각없이, 별 각오없이 왔었는데 많은 기대와 각오와 설레임 까지 얻어갑니다.
배우고 익히니 그 아니 즐겁지 아니한가
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최 유리
하루하루 일과에 묻혀서 살다보니 제가 가르친다는 것을 먹고살기의 수단으로만 보고 있었다 싶었습니다.
좀더 진심으로 아이들과 그리고 나 자신과 통하고 싶었어요.
자신의 한계를 들여다보고, 폭넓고 깊게, 사고한다는 기본 전제부터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 슬기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을 뵙고 그 분들 눈과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의나
자신감 그런 것들이 좀 부럽다고도 느꼈고요.
오늘 본 두 개의 영상물도 참 좋았습니다. 무언가 '아, 좋다. 생각하게 해준다.'
그런 텍스트(영상물)를 접하면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이나 입에 도는 말(표현력)은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공부 많이 해야겠구나-!'하는...
6개월 뒤의 제가 기대되네요.
오늘은 자기 소개를 해서 다른 도반님들이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최 희숙
삶을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였다.
나도 교사이기 전에 늘 학생이라는 자리에 충실해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은희
오랜만에 온 해오름은 이사도 오고 해서인지 처음엔 낯설었다.
그러나 알고 있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다시 편안해졌다.
첫 수업은 역시 선생님 스타일대로 이루어져 친숙했다.
영상물을 보며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생각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 불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첫 마음으로 돌아가 마음을 비워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