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분 발언: 이정민 선생님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현재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는 어떠한가?

행복지수를 많이 느끼는 지역의 특징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2.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지식채널e 0581<핀란드의 실험 Ⅰ 탈출구>, 지식채널 0584 <핀란드의 실험 Ⅱ 더 많은 차별>

 

700년간의 식민지배, 적은 자원,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작은 땅 핀란드

700년이라는 오랜 식민지 기간 동안 고유문화와 언어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수반됨.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뀌면서 ‘우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

볼셰비키 정신을 수용한 사회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사회 제도

1918년 재정 헌법에 무상 의료, 무상 주택, 무상 교육 헌법 규정하고 구체적 법안이 2차 세계 대전 후 실현.

남녀 평등, 국가 청렴도, 행복지수가 높음.

 

3. 지난 주 과제 “꽃들에게 희망을”

 

과제 1 텍스트와 컨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문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맥에 숨겨진 뜻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고, 나와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함.

과제 2 토론 문제. 재미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상상력

과제 3. 토론할 때 자신의 처지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고교 등급제 찬반 토론의 경우 특목고 학생은 대부분 지지 입장을 펴고, 일반고 학생은 반대 주장을 한다. 이러한 자기 중심적이고 협소한 사고를 깰 필요가 있으며, 토론을 통해 자신의 편협했던 사고에 대한 깨달음이 생긴다.

 

과제 4. 경희대학교 2008년 수시 2-1 논제: 논술의 원칙에 충실한 문제이다.

①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난 두 견해의 차이점을 밝히고, ② 이를 토대로 제시문 (다)의 삽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태도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술하시오.

① 부분은 독해 문제이고, ②번 상징과 비유의 함의를 읽어내야 하고, 비판적 접근이 필요. 2000년대 초반 논술 원칙에 충실한 문제가 많아 풀어보면 사고력 훈련에 괜찮음.

 

4. 도반님들이 해 온 과제 살펴보기.

-시간이 부족하여 5페이지까지 발문을 살펴보고 토론하였습니다. 나머지 선생님들 과제에는 마니쌤이 평가를 달아주시기로 하셨어요. 보충할 수도 있고요.

 

Q1. 호랑 애벌레는 오랫동안 그늘과 먹이를 제공해 준 정든 나무에서 내려왔습니다. 호랑 애벌레가 정든 나무를 떠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익숙한 것 속에서 살아오다가 호기심이 생김. 호기심은 성장 과정에서 발현됨. 이때의 호기심은 맹목적인 것이 많음.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이나 외부 환경의 자극으로 인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 또, 왜 우리는 호기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음.

 

Q2.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왜 보이지 않는 기둥 꼭대기에 오르려고 했을까? 또, 왜 꼭대기를 향해 오르던 도중에 내려오는지 이야기 해보자.

-보이지 않는 기둥 꼭대기에 오르는 이유는 다 올라가니까, 궁금해서, 내가 손해 보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심리학에서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큰 에너지는 두려움으로 보기도 한다.

도중에 내려오는 이유는 올라가는 것보다 더 좋은 것(노랑 애벌레와의 사랑)이 생겨서 목표의식이 상실됨.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다른 것들에 의해 쉽게 목표의식이 사라지기도 함.

 

Q3.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어떤 선택을 하였으며 그러한 길을 선택한 이유를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자.

-호랑 애벌레, 노랑 애벌레가 되어 이야기해 보기. 실제 역할극을 해서 보니 두 애벌레의 가치관의 차이가 더 명확해졌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올라가보지 못한 애벌레 기둥에 대한 아쉬움이 컸으며 경쟁하고 도전하는 삶에 더 가치를 두었고, 노랑 애벌레는 함께 하는 삶, 평화로움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Q4. 소재들의 상징적 의미가 무엇인지 정리해 보자.

-보이지 않는 꼭대기: 진짜 꼭대기가 아닌 부정해야 할 대상. 애벌레 기둥은 변태하지 않기 때문에 기둥자체로 존재. 성장할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고 나약하고 협소한 존재로 남게 됨.

꼭대기에 올라가서 본 것은 수없이 많은 기둥들.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 전국 학생 회장만 2342명).

-애벌레 기둥 속 애벌레: 실제 현상적인 것들을 구체화해 생각해 봄.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사람들. 성실한 사람들. 이 사람들이 무서울 수 있는 이유는?

-고치, 나비: ‘변태’의 과정을 통해 자기의 몸을 완전히 바꿔야 함. 극도의 고통이 필요함.

 

Q5. 제목 ‘꽃들에게 희망을’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자.

-역할에 대한 인식과, 자기 존재성에 대한 인식 즉 나비가 되는 그 자체만으로 꽃들에게 희망이 된다. 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나비가 되는 것이 아닌 나비가 되었더니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5. 다음 주 과제 설명 ‘앵무새 죽이기’- 16페이지 1번~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