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논술 24기의 첫 걸음은 '통합적 사고를 통한 논술 개념 잡기'였습니다.

*뫼비우스 띠의 원리로 읽어가는 논술
  뫼비우스 띠를 만들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논술 공부와 연관지어 이야기했습니다.
  안과 밖의 구별이 없이 모두 연결된 뫼비우스 띠처럼 이 세계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부분과 전체
  를 함께 인식해야 하며 편견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이것으로 통합적 사고를 통해 세계를 폭넓게 인식하며 지식을 대하는 태도를 바로 세우고자하는 우리의
  공부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op>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사고의 한계와 문제 찾기
  (반전에 있어서 '식스센스'를 넘어서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팝콘'이라니...)
  결과 예측에 실패한 요인으로는
  -어느 한 부분만 확대하여 보여줌으로써 전체를 볼 수 없게 만든 것
  -영상을 압도하는 장엄한 음악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서서 실재의 세계임을 인식할 수 없었음
  -중요함과 하찮음으로 가르는 가치에 대한 편견
  -부분만 보며 선입견을 갖는 것    등이었습니다.

*<cosmic zoom>을 보며 통합적 사고가 논술에서 꼭 필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구요,
  6개월동안 함께 할 도반들의 자기 소개(시간때문에 몇분밖에 소개하지 못했지만)에서 열정을 느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읽었던 시처럼 '이 배움이 진실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자구요 ^^

*과제입니다.
  -중고등학생(14~19세)시기 아이들의 특성과 고민등에 대해 에세이 쓰기
  -<레밍딜레마>(데이비드 허친스 지음/바다출판사)를 읽고 교안 작성하기
    (대상학년, 수업시간, 학습목표, 도움자료 제시하기)
  -과제는 24부씩 복사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