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약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때가 때인지라 시간 내기가 어려웠어요.
급하게 올리니 부족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셈...
공부한 날:2005.9.15
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고 있었더라면>을 조용히 읽으며  느낌 말하기
  - 어렸을 때, 젊었을 때를 생각하며 부족했었던 나 돌아보기
2.공책 만들기
- 이면지를 이용하여 전통기법으로 공책을 만들었다.
   이면지를 반으로 접고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실 매듭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꿰맸다. 구멍 뚫을 때 힘들어 했지만 모두들 뿌듯해 했다.
- 공책을  만든 후 느낌을 말했다 . (가게에 가면 이쁜 공책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은 아끼게 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한다는 취지에 이 작업을 한다.)
3.중등시기 아이들 5가지 특성 알기 토론
  -모둠을 봄,여름,가을,겨울 4팀으로 나누어 토론 후 한사람이 발표.
-고민: 성적,교우 관계 ,외모...
  꿈과 관심 분야: 꿈은 부모에 의해 결정 되며, 관심은 성적,외모,돈,게임...
  독서: 독서를 일이라고 생각, 환타지 소설 또는 인터넷 소설,만화를 즐김...
  장래 희망: 부모님 의견,대중매체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음
  소비생활: 과소비,일회성 성향,유행,친구,명품--대중매체 영향 때문
4.과제: 1강 때 나누어 준 인쇄물에 있는 <문제 의식> 읽고 간단히 정리해 오기
             (A4 용지에 안씀)
           <레밍 딜레마> 2번 읽고 수업 교안 작성하기--29부 복사
            (복사가 힘드신 분은 박형만 선생님 메일로 자료를 넣으시면 선생님께서  
             복사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수업안 참고는 '배.남' 이나 홈피 중등 나눔방
             참고 하시래요.)
5.'忙中閑' !---송편을 빚고 일가 친척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 한구석에
    짐이 놓여 있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니 참으로 홀가분합니다. 지금 나의 마음이
   망중한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공책을 왜? 만들까 의아해 하면서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 공책 만든 이유
   를 알게 된 후 내가 무척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내 힘으로 무엇인가
   를 만들 수 있다는 느낌을 불어 넣어 주는 수업이 되지 않을까 ...
   4팀으로 나누어 중등 아이들의 특성을 토론 할 때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다들
   경험 많으신 선생님들이라 할 이야기도 많고 토론할 거리도 많았습니다.다른팀
   선생님들 의견도 들으면서 다시 한번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오늘 밤 보름달도 보시고 맛있는 송편도 많이 드세요.그리고 목요일에 봬요.
         (밤 11시 쯤이 가장 멋진 보름 달이 뜬다는 소식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