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해 복많이 받으..........(이게 아니죠? 쿨럭, 먼산먼산)
모두들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21기 강의도 이제 반환점을 돌아가는 시점이 되었네요.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 짧은수업시간 동안만 시공을 공유한 사이지만
왠지 오래도록 또 많이 정을 쌓은 느낌이 듭니다.
나이가 들어 같은 길을 가는, 하여 같은 공부를 하는 도반이라는 것이
이처럼 서로를 편하고 살갑게 느껴지게 하나 봅니다.

하지만 역시 일주일에 한번 만나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서로에게 여쭙고 싶은 이야기,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해도
시간이 허락치 못해 그러지 못하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매 수업 후 몇분씩 남으셔서 잠시 식사를 같이 하긴 하지만
깊고 넓은 얘기를 펼치기에는 조금 부족한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하여, 쉽게 만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에나마
우리 해오름 중등 논술 21기의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건의해 봅니다.
요즘 무료로 주어지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카페 공간 정도라면
비단 큰 노력을 들이지 않더라도 우리 21기 선생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깔끔한 소통의 공간 하나 마련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제 건의안이 어떻습니까?
선생님들의 의견을 아래에 답글로 데굴데굴 한번 엮어봅시다.

그럼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며...

來夢來人...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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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랍니다. 네이버 하시는 선생님 계시면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