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문을 준비하긴 했는데
여기다 올리는게 맞는지....
늦기도 했고요.
하여튼 올립니다.

*애벌레 기둥을 올라가는 길과 고치가 되는 길의 차이는 무엇일가요?
  과정과 결과로 구분하여 생각해 봅시다.
*애벌레 기둥의 꼭데기로 가는 길과 우리 교육의 비슷한 점은 ?
*왜 줄무늬 애벌레와 노랑나비는 말로써 대화를 할 수 없었을까요?
*책의 서두에서 말한 '진정한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줄무의 애벌레가 보기를 피했던 나중엔 똑바로 보았던 '애벌레의 눈'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나요?


시는 아니고요, 저도 누가 보낸 메일에 있던 글인데 소박하게
가슴에 다가와 올려 봅니다.

석가모니 시대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자기위주로의 삶을 살면서 사업을 하다 망하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하여 부인도 도망가게 되고 모든 일을 해도 망하여 자살을 할까 하다 석가모니을 찾아 뵙고 자살을 하기로 결정하여 석가모니를 찾아 가게 되었다. 그는 지나간 일을 석가모니에게 다 말하고 이리 살 바에는 자살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석가모니에게 물어 봤더니 석가모니께서 말씀하시길 자네는 지금까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왔는데 앞으로 삶을 바꿔 남을 위하는 맘을 갖도록 하는 삶을 살아보라 하였다. 이에 이 남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남을 위하면서 살 수 있냐고 하자 석가모니께서 남을 위하는 방법에는 물질만 가지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무재칠시보시를 하라고 하였다. 아래 무재칠시에 대하여 간단한 기술입니다……

무재칠시란 신시(身施), 심시(心施), 안시(眼施), 화안시(和顔施), 언시(言施), 상좌시(床座施), 방사시(房舍施)이다. 말 그대로 무재칠시의 뜻은 재물 없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의 보시(布施)이다.

첫째 신시(身施)는 몸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것을 뜻한다.

둘째 심시(心施)는 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셋째 안시(眼施)는 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것,

넷째 화안시(和顔施)는 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다섯째 언시(言施)는 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여섯째 상좌시(床座施)는 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일곱째 방사시(房舍施)는 남에게 자기의 방을 이용하게 하거나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