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강은 오랜만에 박형만 선생님을 만나는 수업이었습니다.
반가움 반, 숙제에 대한 걱정반, 반반이었죠? ㅎㅎ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부족한 부분 빠진 부분 리플 달아주세요 ^^

관념이 아닌 실제문제로서
  *내 문제와 우리 문제가 동일 한 것인가?
  *어떤 삶을 사는가?
  *어떤 삶을 요구 받고 있는가?

1. 현대인들이 어떤 문제에 처해 있는가?('주차료 받는 아줌마와 호떡 아줌마' 시를 중심으로)
2. 나와 관계된 것들..('나' 시를 중심으로) 혈연에서 주변으로 이어지는 관계들과 자기정체성의 혼란..
3. 사회적 역활들..('생각의 사이' 시를 중심으로)현대 사회속에 가치관(인식)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밸런스(에니메이션)를 보고.....시와 연결....문제점?
5명의 관절인형들은 서로 등을 대고 서있다  사각의 평면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본능적으로 균형을
맞추면서..그러다 한 사람이 낚시대를 꺼내고 모두 따라한다. 한사람이 사각의 오래된 상자를 낚아올리고
손잡이를 돌리면 음악이 들리는 상자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옮겨지며 음악을 들어보게 된다.
다른이들은 그 상자가 기울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주고...  결국 한사람이 상자에 앉아 기울어지면서
다른이들을 하나씩 쳐내고 상자와 단 한사람만 대각의 끝에 서게된다.

*그들은 누구일까?
같은 옷과 비슷한 체형. 외모....다른것은 그들 옷뒤에 쓰여진 등번호
-현대인이다....문화는 학습되어지는것이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네의 경제,정치,교육,등의 역할이다
-5대륙이다...사각의 판은 지구, 다섯의 관절인형은 5대륙, 균형은 각국간의 교류와 균형으로 볼수 있다
*상자는?
-판도라의 상자...상자의 속은 누구도 알수 없다. 실체는 아무것도 아닐수 있다.
-존재이전의 시점과 이후의 시점에서 누구도 가질수 없는 ..도달할수 없는 이상이나 꿈이 아닐까
전체에게 요구되는 긴장감(피곤함) 목적만 있지. 결과가 없는...왜 그래야하나?
등을 대고 밖을 바라보는것-철저한 고립
한발씩 균형을 유지하는것 -동물적 균형감-공동 운명체적 인식
마주보는 단계-집착하는 과정..서로 인정하고 한번씩 상자를 소유하도록 두는것
우리가 어떻게 해야 사는가?-동물적 감각은 가지고 있다. 그것을 초월한 세계-뮤직박스-소유할수 없는것.
=>토론의 쟁점
모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고 학습해 왔다. 동물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 자멸했다.
예)시험전날의 벼락치기에서(늘그랬듯이 통할거야, 아니야 ....결국 절망)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가><핵전쟁 뒤의 최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에서처럼
원폭의 결과를 모두 알고 있으나 제지하지 못한 어른들이 결국 죄인이라는...
*번호
23, 35, 51,75, 77.......의 의미?  
-마루타. 과거의 그들은 무시되어지고 번호로만 인식되는...
-아파트. 구조변경을 건설사들은 반대하지만 (하중 때문에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설마 무너지겠어?
             알고는 있지만 설마 나하나쯤이야...불안감을 애써 잊으면서 구조변경을 한다.
              =>나의 문제로..'칭찬이 아이를 키운다'는 알고 있지만
                                    실제 아이를 혼내거나 아이를 화나게 하는경우가 더 많다
=>KTF번호=호출번호=나의 존재....사회적으로 운명적으로 낙인된번호
                                             -고유성보다 식별장치로서 분산적이고 고립적

  시.......시인들이 어떤 문제를 말하고 있나 사회(개인) 관점 해석?
1. 주차료 받는 아줌마와 호떡 아줌마
시인은 자기 일상에서 느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상자가 출현= 관심집중...우리 삶의 관성도 포기하고 암묵적 질서도 포기할만큼 강한 흡인력있는것
=>입시...먹잇감에 골몰해 허우적거리며 더 이상의 인식이 없다.
왜, 모든 사람이 입시에 집중하게 하는가? 부유층에서 일개의 필부까지도...
예)서울대 아이들의 특별한 권력을 차지하고 사회에서 세습하는 구조
==>우리들이 의식을 지배하는가?
     무엇이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삶의 중심에 두느냐?---첫번째 시로 올린 이유

2. 나
-주관없는 삶...생활속에 문제에 부딪쳤을때 더 크게 드러나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문제
-물건과 나의 관계...끝없이 관리해야만 (나의 에너지를 부여해야만) 존재한다
-분업화된 사회속에 내 역할을 못했을때 잘 안돌아가는 사회..나에게 집중하면 삐걱댄다
-상대적 시간의 속도..많이 배움-관계증대-힘들어하지 않도록 더 많이 부과하는..(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개인의 존재는 없어지고 현대사회 속에 사회적 관계로만 존재..부품처럼 느껴지는 존재
-페르소나(사회적 역할에 필요한 배역,가면)에 선택적 역할과 의무적 역할에서 오는 나의 내면의 충돌
-우선순위. 관계의 중요성-모든 관계를 조화롭게 하느냐 아니냐
=>나이를 먹으면 관계가 확산되고 양적으론 커지지만 질적으로 작아지는, 피상적 스치는 관계들
   의미가 성립되지 않아서 실존적 관계가 되지 못하는 관계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
   오직 하나뿐인 내가 아닌 다양한 나-사회적 관계속에 존재하는 데, 실제 나는 누구인가?

=>자의적 관계 타의적 (규율화된)관계-소비사회(강제적 요소)에서 만약 꿈이 교사라면
   사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본다....대학(교육상품)-새로운 소비상품에 진입하게 된다
   내가 사회속에 존재하기 위해 주도적이지만 사회속에서 나는 정체성, 자아혼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모호함(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존재가치 실현. 준비가 부족, 안되는것 비판)
   예)내가 바라는 시어머니의 상과 시어머니가 바라는 며느리상이 일치하지 않을경우
       지혜롭게 해결되지 않는경우-관계악화-이런관계속에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결국 정체성은 내면적 주체.....관계속에 실현이 일어났을때, 교환되는것
    개인성의 매몰이 공동체로 확산되지 못하는 것과 동시에 일어남
    개인이 공동체속에 자신만을 생각하면 자신의 삶을 놓쳐 공멸에 이른다.

3. 생각의 사이
현대사회의 분업화, 세분화....사회적 구조에 의해서
왜? ....살아남기위해. 전문화되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짐    예)이비인후과-코,눈,목,전문병원
정치가 너의 생활을 제어하지 않는것이 있는가?-죽음까지도 관여한다 복지가 잘 되었다면 죽지않을것이므로
노동자=자본가와 대립적 상호관계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주어지는 임금에 의존하여서 살아가는 사람들
근로자=정치적으로 노동자의 권리는 인정하지 않는
         = 근로자는 자신의 노동으로 산출(産出)되는 가치의 일부를 임금으로 받아 생활을 유지하는 자라는 근로기준법상의 개념과는 달리 근로조합법에서는 <임금·급료 기타 이에 준하는 수입에 의하여 생활하는 자>를 근로자라고 규정해 실업자까지도 포함시키고 있다.
=>사회는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속에서 존재한다. 어느 한부분만 강조하면 괴멸하고만다.
예)농민은 시장속에 살고 농산품은 시장가치 창조-최소경비로 최대효과를 거두기위해 농약을 쓰고
    상품만 인정하면 농약만 남는다.(먹거리로서의 인식이 없을때)

나의 사고는 나의 의지일까?
내 의지가 작동하지만 내 의지로 강제하는것보다 강력한 사회의지가 내게 더 많이 작용한다.
개인성 매몰은 나의 가치발현을 막고 분절된, 찌그러진 나의 초상을 발견하게 된다.
네모판의 위기감은 현대인속에 발견,자각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만들어낸다.
생각의 사이를 뛰어넘어 연대,전체를 보려는 의지-나의생각+남의생각=더 나은생각=>공유
어떻게하면 행복해질까?--늘 불안한듯, 위기감, 늘 불안감을 갖게된다.
*눈앞에 보이는 세계가 나를 미치게 한다.
*삶의 원리를 이해 -내가 바라볼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있고, 다른 거대한것에 의해 움직여 지는것
*현실에 매달려 미래를 볼 수없다. 유토피아냐? 디스토피아냐?
어떤 문제에도 낙담하지 않고 버틸수 있는 심지. 현실에 타협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설수 있는것들
세상을 살아갈 길을 발견하도록 하는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나에게 해야할 몫이다

즐거운 ^^ 숙제
*한주미 <노래하는 나무>읽어오기 197쪽 나무그림 분석해오기
   -12학년과정의 커리큘럼 분석
   -우리나라 교육과정과의 차이점
*다른나라 교육과 우리나라 교육의 차이
*논술 '자율성과 타율성'......선생님께 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