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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논술 21기 제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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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생략)

2 중고등학생 (14-19세) 시기 아이들의 삶과 문화 이해

  제시된 15개 항목의 문제 중 세가지를 선택하여 각 모둠별로 토론한다


  * 모둠 <치> - 강영완  문미자  오영주  이상훈

- 아이들의 꿈과  욕망(관심분야)은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혹은 주입 되는가?

  대개의 아이들에게 있어 꿈이란 곧 직업과 동일시 되며,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돈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현상은 자신의 꿈에 대하여 주체적으로 결정할 능력을 갖추기 전에 주위에서 작용
  하는 강요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강요되어 정해진 꿈 (직업)은 스스로를 속박하는 틀이 되며,  그 속박을 벗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주체적인 꿈을 갖는데 방해요소가 된다.

  이렇게 고정화된 꿈(직업)은 고학년이 되면서 현실적으로 성취하기 어렵다는 판단 (성적 등의 문제)에
  접하게 될 경우 새로운 꿈꾸기 보다는 절망감으로 인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강요되고 주입된 꿈은 아이들에게 있어 진정한 꿈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아이들은
  다른 욕망의 탈출구를 찾게 되며,  최근에는 인터넷 각종 싸이트의 개인홈페이지나 아바타 등으로 현실
  을 대체하기도 한다.

- 아이들은 주로 어떤 독서 경향을 지니고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독서를 권하여야 하는 것인가?
  
   대개의 아이들은 아예 독서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독서경향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독서를 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입시와 공부에 치어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함을 꼽을 수 있다.
   짧고 단발적인 자투리 여가시간으로는 제대로 된 출판물을 통한 독서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짧은 시간
   손쉽게 읽을수 있고 독서에 깊은 사유가 필요치 않은 만화매체나 가벼운 인터넷 소설에 집중된다.

    이는 곧 아이들의 사고방식이 단편화 되고, 이야기에 내재된 의미를 파악 하는 능력이 결핍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런 결과들은 아이들이 가벼운 읽을거리만을 선호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제대로 된 독서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란 보통 '재미 없는 작업'의 의미로 파악되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교과 과정상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 되면서 아이들은 글짓기학원이나 논술
    교육기관 등을 통해 독서를 재미없는 '공부'의 한갈래로 접하고 있다.
    그러므로 책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책의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는 것 보다는 책이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향에서 시각을 맞추고 책을 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이 시기 아이들을 가슴 떨리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간관계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을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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