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들, 마지막 수업 25강 워크샵이 낼모레네요.
40차시 수업안을 안고 와야 할 부담은 있지만 샘들과 논지사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호흡하는 자리이기에
벌써부터 서운한 마음이 교실로 달려가고 있네요. 지난 시간에 항상 같이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가는 샘들끼리 이런저런 의논했어요. 모두들 만 원 준비해 주세요. 스승님들(김형준,박형만 샘) 모시고 밥 한 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스승님들께 작은 선물도 준비하려 하구요. 지난 시간에 운주 샘은 못 오실 걸 알았지만 선주 샘이 안 나타나실 줄이야! 모두들 많이 기다렸어요. 혜진 샘은 왜 또 못 오셨는지...제가 내일 오전 중에 전화 드립죠. 모두 안부가 궁금해요. 요즘 하도 바빠서 진이 빠지지만 샘들 얼굴 보면 힘이 날 것만 같아요.

24강 현대 사회 워크샵은 다행히 과제를 해 오신 샘들이 많이 계셔서 순조롭게 이루어졌구요, 너무 순조로웠던 나머지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형준 샘께서 일본 만화 영화를 보여주셨어요. 제약 기술의 위험성과 일본 특유의 관료주의, 양키들의 교활한 제국주의 등의 뒤엉켜 있는 수작인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 수업안에 대한 강평은 생략하지요. 다음 시간에 오셔서 프린트 받아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