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서 기획연재하고 있는

"해방일기" 저자이며 역사학자인  김기협 선생님이

이번 주 7월 27일 (쇠날) 늦은 7시-9시 해오름에서

한국근현대사 공부 모임 "해방일기 사랑방"을 엽니다.

 

이 공부모임은  격 주로 열리는데

프레시안에 연재되고 있는 "해방일기"를 읽어 보시고

한국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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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김기협선생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면.......

 

[아흔 개의 봄_역사학자 김기협의 시병일기]

-김기협 (지은이) | 서해문집 | 2011-01-20 -반양장본 | 424| 205*152mm

 

-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로 알려진 역사학자 김기협이 아흔의 치매 노모를 간병하며 쓴 일기를 엮었다. 역사학자였던 김성칠 선생(부친)과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였던 이남덕 선생(모친)의 셋째 아들 김기협은 3년여 동안 어머니를 간병하며 세심한 관찰과 성찰로 인간과 삶에 대해 사유한다. 평생 '아주 먼' 아들로 살아온 김기협이 ''을 계기로 어머니와 화해하는 과정은 자신과 화해하고 세상과 화해하는 과정이었으며, 김기협은 가족을, 한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그 과정을 포장하거나 감추지 않고 깊은 통찰과 절제된 표현을 통해 담아냈다.(출판사 책 소개 중)

 

 

1.가족사

김기협은 68년 서울대 이공계 수석. 69년 사학과로 전과해서 중국사 전공. 석사는 경북대. 박사는 연세대. 90년 대학교수 그만둠. 칼럼과 번역일을 함.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906/h2009063002323324420.htm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201006011738131

아버지 김성칠(1913-51) 은 경성제대 출신의 역사학자였다. 그에 관한 두 개의 기사.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977022&cloc=olink|article|default

어머니 이남덕은 경성제대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수를 지냈다. 김기협은 <아흔개의 봄>이란 책에서 치매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과정과 어머니와의 기나긴 갈등과 화해에 대해 썼다.

2.프레시안 연재물

프레시안에 연재한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망국 100> <해방일기> 등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연재된 글들은 단행본으로도 나와 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serial_article_list.asp?series_idx=48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시사적인 글들로 일종의 칼럼.

 

http://www.pressian.com/article/ttag_article_list.asp?Page=5&Tag_String=망국100

 

 

 

<망국 100>. 김옥균과 고종에 대한 극단적인 부정적 평가로 논쟁을 야기했다. 대원군 등장과 퇴장의 상황 분석은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http://www.pressian.com/article/serial_article_list.asp?Page=36&series_idx=516

<해방일기>. 중도노선을 걸었던 민족주의 진영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며 특히 안재홍을 재평가한다. 이러한 인식이 2008년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 평가와 그에 따르는 활동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3.미국을 보는 시각 - 박동천과의 논쟁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1109101855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박동천과 논쟁을 벌였다. 김기협은 1945-87 사이의 한미 관계를 신식민체제로 보는데 이에 대한 반론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