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은 카프카와 밤에 읽는 카프카가 다르다는 말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간소외' 에 중심에 더욱 선 잠자에게 큰 연민을 느끼고있다가

오늘 강의 듣고 좀 더 폭 넓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조영은



"프란츠 카프카" 어려운 작가라고 다시 느낀다.

이제까지 "변신" 을 해석한 많은 책들과 다른 깊이 있는 분석에 감탄하고 있다.

고정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카프카의 벌레가 그레고르에게 긍정의 현상일 수도 있다니!

- 은효경



벌레의 의미가 그렇게 해석된다는데 대해서 다시 놀라움.

변신은 나에게 많은 충격을 주며 고전 문학을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하도록 했다.

또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했다.

- 이명희 



개인적 글 읽기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틀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읽는 내내 나는 생각을 많이 했고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조금 더 예민해졌다.

수업시간 만이라도 인간과 인생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

아빠도 이해해주실 것 같다.

나에겐 지금 이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 유영희



갈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적 충족이 되서 기쁜 수업이었다.

내가 무척 사고가 닫혀 있다는 걸 실감하면서 사고가 열려가는 나를 보는 것 같아 좋다.

- 이춘명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레고르의 삶이 서글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 가지고 갑니다.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점점 더 침체되어왔던 제 삶이 밝아짐을 느낍니다.

의욕이 생기니까요. 감사합니다.

- 정유정



흔히 읽혀지는 '변신' 이었는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레로 변한 잠자가 자신의 무의식의 표현이라는 점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현실이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고

우리는 그러한 현실과 자신을 인식함으로써

인간을 소외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서옥주



인간소외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

선생님들의 경험이 생생하게 와서 더 뜻깊은 시간.

카프카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시간.

- 장현주



내가 진정 원하는 나의 무의식의 모습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회에서, 가족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