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에서는 원심적 독서와 심미적독서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질문이 되어야 함을 유념하며 질문하는 실습을 해 보았다. 평소에 인물이나 주요 사건을 떠올리며 해 왔던 질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토론에 앞서 사건 진술서와 인물소개서를 쓴 다면 정말 깊이 있는 독서가 될 것 같다. 
아이들이 그 경지까지 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나의 인내가 필요할까? 
언제나 용기 주고, 격려해 주시는 박형만샘처럼. 후하고 너그럽게 기다리면서 함께 성장하는 시간으로 삼으리라 다짐해 본다 - 황춘*

저학년 아이들하고만 수업 하다보니 독서토론 세계가 많이 어렵네요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한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자료 읽고 임하겠습니다~^^ - 국소*

일반 수업의 질문과 하브루타의 질문의 차이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살짝 충격이였어요. 종종 막연하고 붕 떠버린 질문들과 다르게 텍스트에 딱 붙어있는 하브루타 질문을 보면서, 이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겠구나 생각했고 그런데 과연 내가 잘 이끌어 줄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생기네요. 

전 오늘 직접 질문 만들고 대답하면서 두근두근했지만 사실 참 좋았습니다. 직접 질문을 만드는 즐거움도 느끼고 대답하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느껴보고, 즐겁게 깨닫는 시간이였어요.  성인독서모임에서도 하브루타방법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박은*

평소 질문들이 겉도는 느낌이 있어서 3학년 아이들한테 질문 5가지 만들어보고 그 중 2가지를 골라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시한 적이 있어요.

'심청전'이었는데 한 아이가 이런 질문을 만들었던적이 있어요. 
<옛날에는 왜 자꾸 처녀를 바쳤나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이 심화질문이었네요. 질문을 나누어서 구분짓지 않아 정독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 많았는데 심화질문은 책 속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것 같아요. 배울수록 제가 부족한 것 같아 자극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위은*

하브루타를 적용한 독서토론 수업에서 원심적 독서와 심미적 독서가 유연하게 상호작용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텍스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토론까지 이어져야하며, 그 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독서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질문 만들기가 쉽지 않았는데 적용질문이나 종합질문이 특히 더 어려웠니다.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 언저 책모임에서 하부루타토론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선*

강의를 들을수록 어디가서 하브루타 안다하지 말아야지 싶어요.ㅜㅜ
이론적인 부분을 처음 접하는데 모든 용어가  낯설답니다.
어제 수업에서 사실적 질문.심화질문.적용질문 ..들으며 혼자 헤매고 있었는데 살짝~10% 이해한듯하며 책을 더 읽고 수업준비를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수업에 임해야겠다 싶습니다.
3강때도 혼자  헤매고  있겠지만 더 공부해서 수업에 임하고자 다짐하네요. 감사합니다 - 조시*